LA 숙소 – 레지던스 인 바이 메리어트 로스앤젤레스 토런스 레돈도 비치(Residence Inn Los Angeles Torrance/Redondo Beach) – 시설들
이번 여행의 첫 숙소이자 한국에서 미리 예약한 두 곳 중 한 곳입니다.
저번 여행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현지에서 예약을 했습니다.
이름도 참 깁니다.
레지던스 인 바이 메리어트 로스앤젤레스 토런스 레돈도 비치(Residence Inn Los Angeles Torrance Redondo Beach) 라는 이름의 3성급 숙소입니다.
이 곳에 무려 5박을 예약했습니다.
저번 미국 북서부 여행때에 시차때문에 3일 정도 정신을 잘 못 차린 만큼 이번에는 첫 숙소에서 컨디션을 올려서 돌아다니기 위해 한 곳에서 5박이나 정하게 됩니다.
숙소이름에 나오듯 토런스(Torrance) 라는 지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LA에서 남쪽, 정확히는 남남동쪽 즈음 위치하고 있습니다.
LA 시내까지는 1시간(교통체증 감안) 정도, LA 국제공항(LAX) 까지는 30분 정도 소요가 됩니다.
거주지역인 만큼 뭐 주위에 마트 부터 시작하여 필요한 것들은 짧은 거리에 다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2층 주택형식으로 단지를 이루고 있다는 점입니다.
대가족을 위한 1층과 2층을 통채로 쓰는 룸도 있고, 각 층마다 2개의 룸으로 보통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단지가 제법 커서 조식을 먹거나 피트니스 센터를 이용할려면 인포까지 걸어가야 하는 부분은 있었습니다만 이런 단지 형태가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주차는 바로 앞에 하면 되었으며, 참고로 여기는 1박에 주차비가 10불 이였습니다.
중간중간 이렇게 잔디가 깔려있어 강아지들은 이 곳에서 용변을 보면 되었습니다.
아주 많이 보이지는 않았습니다만 구석구석 강아지 용변처리를 위한 비닐과 쓰레기통이 있었습니다.
이 곳은 바베큐 장소.
주말에는 확실히 가족들이 많이 찾는 장소인 듯 합니다.
바베큐 장에서 하루종일 음식을 준비하는 엄마들의 모습, 그리고 수영장에는 아빠의 감시하에 열심히 놀고 있는 아이들이 보였습니다.
아침 조식, 괜챦았습니다.
트립어드바이저나 여타 사이트의 평에서 조식이 괜챦다고 했는데, 흡족했습니다.
다만 이런 아메리칸스타일 조식을 싫어하시는 분들이라면 딱히 먹을 게 없다고 보는게 좋을 듯 합니다.
식사하는 장소는 사람들이 많아서 사진 촬영을 하지 못했습니다.
프론트데스크가 있는 건물 2층에 자리잡은 피트니스 장소입니다.
이른 아침에는 이용하는 사람들이 제법 많았습니다.
이 곳은 프론트데스크가 있는 건물 2층, 조식시간에 1층에 자리가 꽉 차서 이렇게 2층에서 식사하는 팀들이 있었습니다.
바베큐 장 옆에 위치한 수영장.
새벽 5시부터 수영장 청소를 시작, 수영장 관리는 좋았으며, 옆에 작은 풀은 온수가 나오는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아이들이 아침부터 해가 질때까지 물놀이를 하는 것을 보면…
별도의 건물에 위치한 런드리룸
적지 않은 수의 세탁기와 건조기가 있었습니다.
세탁 2불, 건조 2불, 이 가격이 평균가인 듯 합니다.
프론트데스크에서 구입한 바운스와 세탁세제..
1.5불씩 지불을 했었는데, 여행기간이 긴 만큼 그냥 마트에서 구입을 했을꺼 하는 생각이 듭니다.
머물렀던 룸 내부의 사진은 포스팅이 길어서 다음 편으로 넘깁니다.
반려견동반으로 숙박하신것인가요? 너무 좋아보입니다^^
넵, 참깨와 함께 투숙 했던 곳입니다.
강아지와 함께 와서 그런지 정말 안쪽의 방을 배정해 주었습니다.
LA 중심가에서 좀 떨어져 있는 것을 제외하고는 마음에 들었던 곳입니다.
다음에 LA를 가면 또 예약할 의향이 있는 곳입니다.
7월에 예정된 LA 강아지 동반 여행 즐겁게 다녀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