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페드로 우정의 종각 (San Pedro Korean Friendship Bell), 캘리포니아, CA
워싱턴주의 롱비치를 가보았으니 캘리포리아주의 롱비치까지라도 가보자 했으나 이 날의 종착지가 된 산페드로(San Pedro) 지역의 우정의 종각(Korean Friendship Bell)에 도착을 했습니다.
도로에서 바로 보인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보니 저 언덕 위에 보이는 우정의 종각
먼지가 가득한 언덕을 올라가면서 찍은 주차장의 모습, 바로 해변이라 뷰는 좋습니다.
참고로 주차장이 이 곳 말고 위에 또 있습니다.
위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바로 우정의 종각으로 갈 수 있었습니다.
구글맵이 이곳을 안내해 주었네요 ㅠㅠ.
위의 올라가보니 이곳은 언덕위에 있는 공원 같았습니다.
넓은 공간이라 사람이 적어보이는 것이지,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여기저기서 피크닉을 즐기도 있었습니다.
한쪽에서는 결혼식도 진행 되고 있었습니다.
이 사진 앞에 보이는 주차장으로 가면 좋았을 텐데….
우정의 종각 쪽으로 이동을 해보았습니다.
우정의 종각을 지나면 이렇게 바다를 볼 수 있는 경치 좋은 곳이 나옵니다.
뷰가 좋았습니다.
다들 블랭킷을 가져와서 자리를 잡고 있던데..
다음 미국여행 시에는 블랭킷을 하나 준비를 해 두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한국에서 사용하는 돗자리는 보이지 않네요 ^^
피크닉을 즐기는 사람이 많은 만큼 강아지들도 많았습니다.
참깨와 같은 소형견들보다 거의 대형견들만 보였는데, 참깨는 이때부터 슬슬 대형견 공포증에서 벗어나는 듯 보였습니다.
인사도 슬슬 하기 시작했으니깐요.
참깨와 함께 하지 않은 저번 미국 여행 시에는 이런 곳에 와도 보통 다른 사람들하고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거의 없었는데..
참깨를 보고 인사 하러 오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참깨’ 라는 이름을 알려주는 것도 힘들고 사람들이 따라 하는 것도 힘들고.. 외국 닉네임을 하나 만드는게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할 정도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반려견들과 함께 하는 사람들도 일단 많고, 닥스훈트 견종이 잘 보이지 않았는데, 이 때문이였는지… 아님 우리들이 관광객 티가 너무 나서 그랬는지…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특히 한국에서 참께와 함께 왔다고 하니 많이들 놀랬습니다.
미국도 반려견과 함께 해외여행 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는 않은 듯 합니다.
이 곳에서 예상외로 오래 지체하는 바람에 그냥 숙소로 돌아가기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