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베니스 비치 (Venice Beach),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CA
산타모니카 비치를 방문한 이후.. 워낙 미드와 영화에서 나와 기대를 했었는지.. 약간의 실망감과 함께 남쪽에 바로 있는 베니스 비치로 가보기로 합니다.
베니스비치 주차장, 산타모니카 해변에서 차로 5분도 안걸리는 거리, 걸어서도 산타모니카에서 베니스까지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차비는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
주차장의 규모가 작다고 하기는 뭐하지만 산타모니카 해변의 주차장에 비하면 많이 협소합니다.
이 날 일찍 움직이기를 정말 잘 한 듯 합니다.
해변 모래사장 쪽, 여기도 모래사장에는 강아지 출입금지입니다.
포장된 길이 있어 여기로 자전거나 전기스쿠터들이 다닙니다.
주차장 근처에는 자전거 또는 전기스쿠터 렌탈샵들이 있습니다.
강아지를 태울 수 있는 자전거 좀 빌려주지….
완전히 다른 모습, 문화가 있는 베니스 비치 거리…
산타모니카를 비롯한 여타 다른 해변과는 정말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인파를 따라 걸어가봅니다.
뮤지션들도 중간중간 보였구요.
눈이 커지게 만드는 샵도 있었습니다만 안지기의 눈치에 그냥 생략을..
참고로 No Photo 라는 사인이 여기저기.. 정면샷이 그래서 없습니다.
강아지와 함께 나와있는 뮤지션
여기서 닥스훈트 자석을 구입하고 함께 사진도 찍었습니다.
참깨와 함께 한 사진이 뒤에 걸려있을지 모르겠네요.
강아지들과 함께 오는 사람이 많은 만큼 제법 팔릴 듯 합니다. 견종이 많았으니깐요.
베니스해변에 방문할 예정이라면 여행 추억을 위한 선물들은 여기서 사는게 좋을 듯 합니다.
종류가 정말 많습니다.
해변 반대쪽 상점들 안쪽에 보이는 멋진 집들..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넘 넓습니다. 걷다 걷가 지쳐갑니다.
LA 가 여러 인종, 문화가 섞여있는 것을 보여주는 곳이 이 베니스 비치가 아닌가 합니다.
피아노를 가져다 놓고 연주하는 사람도 있고..
해변쪽에도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끝까지 가보자 하고 걸어가고 있는데, 다시 돌아갈 걱정도 들기 시작하고 끝이 어디인지 보이지는 않습니다.
인파는 끊이지 않고..
참깨는 걷다가 힘들면 유모차를 탔다가 걷다가 했습니다.
참고로 LA 10월 날씨, 한 낮에는 반팔이 어울리고 해가 넘어가면 긴팔에 얇은 외투 하나 걸쳐야 합니다.
그런데 한낮의 햇살이 해가 낮게 떠 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따갑습니다.
선글라스는 정말 기본입니다.
비보이들의 공연
이 어린 친구 정말 춤을 잘 추었습니다. ^^
베니스비치 거리에 식당들이 많이 보이지 않습니다.
있어도 사람이 바글바글… 그래서 결정한 것이 이렇게 피자를 사서 농구장 관람석에서 먹었습니다.
배가 너무 고파서 그랬는지 적당했습니다. 먹기에 ^^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갈때에는 왔던 길이 아닌 옆에 길을 이용했었습니다.
베니스 비치
지금까지 본 미국 바다에서 가장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 베니스 비치,
느낌상 예전에는 우범지역이지 않았을까 합니다만 지금은 여러 문화가 모여있는 곳이 아닌가 합니다.
LA 의 화창한 날씨, 따가운 햇살과 함께 하기에 참 좋았습니다.
기억에 남을 장소가 될 듯 합니다.
참고로 이 날 이 베니스 비치 거리를 걷고 나서 여기저기 상당히 탔습니다.
햇살에 대한 대비를 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