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맛집, 핑크스핫도그 (Pink’s Hot Dogs),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CA

저번 미국여행과 마찬가지로 3일 정도 지나가니 몸이 시차에 적응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시차도 적응했으니 저녁을 먹고 밤에 나가보기로 합니다.
LA, 로스앤젤레스, 차가 참 막히는 곳입니다.
구글맵으로 교통상황 체크하고 그나마 괜챦은 듯 하여 LA 시내로 한번 나가봅니다.

LA 가 큰 도시라고는 하지만 보통 여행객들이 가는 지역이 거의 모여 있는 듯 합니다.
그리피스 천문대를 비롯해서 헐리우드 거리, 밤에 이쁘다는 어반라이트 등을 돌아보기로 합니다.

저녁이지만 역시 좀 막히기는 합니다.
그리피스 천문대 입구도 아닌 들어가는 도로를 막아두었습니다.
좀 전에 닫았다고 합니다.
분명 10시까지 운영시간임을 확인하고 갔는데, 9시 좀 넘었는데…
입장은 종료시간인 10시가 아닌 그전에 막아버리는 듯 합니다.
그리피스 천문대 야경을 보러가는 것에 그닥 관심이 없던 안지기는 뭐라고 합니다.
야경은 서울도 이쁜데 굳이 여기까지 왔냐고 하면서…

헐리우드 거리는 그냥 차로 천천히 지나갑니다.
그나마 차가 막혀서 차에서 구경을 합니다. 안지기는 동영상 촬영을 합니다.
그리고 지나가다 반짝이는 곳에 사람들이 많길래 보았더니 사진을 많이 찍는 장소인 어반라이트…
내려서 사진 찍을까? 했으나  역시 반응이 별로 입니다.

결국 헐리우드거리 스윽 차로 지나간 것 빼고 없이 숙소로 돌아가야 할 것 같았는데 갑자기 생각난 핑크스 핫도그.
마침 출출하던 차에 방문을 해보기로 합니다.
참고로 이 곳은 새벽 2시까지 영업을 합니다. 이런 고마을 때가..

안쪽에 작은 주차장이 있습니다.
늦은 시간임에도 주차할 곳이 없는 듯 보였으나 다행히 한 자리가 있었습니다.
무장한 가드가 있었고 주차안내를 해주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붐비는 시간에 주차는 불가능할 듯 해 보입니다.

늦은 시간이라 줄이 없을거라 생각을 했습니다만 있습니다.
그래도 열명 남짓…

줄이 짧아져서 주문하는 곳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안에 손님들이 가득합니다.

주문은 가장 기본이 되는 핫도그 2개와 소다 하나씩..

핑크스핫도그, 안지기와 함께 아주 흡족하게 먹은 곳입니다.
이번 미국여행에서 몇 안되는 기억에 남는 맛집이 되었습니다.

주차장 옆에 이렇게 야외테이블이 있어서 참깨와 함께 자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핑크스핫도그

소세지 자체가 특별하다는 느낌은 없으나 토핑이 정말 좋았습니다.
다음에 LA 지역을 방문을 한다면 또 방문할 의향이 있는 곳입니다.
개인적으로 칠리를 좋아해서 그럴 수도 있지만, 추천을 해드리고 싶은 곳이네요.

핑크스핫도그 홈페이지 : http://www.pinkshollywoo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