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A31 출시, 눈여겨 봐야할 것은? helio p65의 성능은?
갤럭시A 31 출시
삼성의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A31, 4월 27일 사전예약이 시작되었습니다.
삼성은 갤럭시A01 부터 시작을 하여 A91까지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면서 전세계를 공략하고 있습니다.
특히 갤럭시A30(30만원대)과 갤럭시A50(50만원대) 은 자급제로 국내에 출시가 되어 제법 많은 인기를 얻는 모델입니다.
다만 갤럭시A30의 경우 ‘삼적화’ 라는 별명을 얻으며 안좋은 평을 받았습니다.
삼적화는 삼성이 발로 최적화를 했다는 뜻으로, 즉 버벅거림이 심해서 사용하기에 불편함을 느낀다는 이야기 입니다.
엑시노스 7904 AP가 탑재가 되어 있는데, 이 엑시노스 7904 AP 가 이정도까지 버벅거릴 성능이 아니기에 더 유저들의 원망을 샀습니다.
이런 부분 때문에 갤럭시A31 에서는 별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발표된 스펙을 보고 눈여겨 볼 점이 있어서 글을 적어봅니다.
4개의 카메라
3개의 카메라를 예상했었는데, 4개의 카메라 즉 쿼드카메라가 탑재가 되었습니다.
갤럭시 A31 부터 4개의 카메라를 탑재하면 상위 제품들은 어떻게 차별을 할려고 하지? 라는 생각이 우선 듭니다.
구성은 홍미노트9S 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48MP 메인카메라와 8MP 초광각카메라를 중심으로 5MP 접사카메라 그리고 5MP 심도카메라가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일단 보급형의 제품이기에 OIS (광학식 손떨림방지)는 물론 탑재되지 않았습니다.
플래그십 제품들의 AP를 이용한 후처리는 쉽지 않아 보이기에 카메라의 성능은 큰 기대를 하지 않습니다만 어둡지 않고 두 손으로 잘 잡고 찍으면 나쁘지 않은 사진을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30만원대인 갤럭시A31 에 4개의 카메라가 탑재했다라는 것에 의미를 두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품이 출시가 본격화 되면 많은 분들이 카메라에 대한 리뷰를 참고할 수 있을 듯 합니다.
Helio P65 탑재?
갤럭시A31 에서 가장 의문스러운 것이 왜 삼성 자체 AP 인 엑시노스를 탑재하지 않았는가? 생뚱맞게 미디어텍 Helio P65 AP가 탑재되었는가? 입니다. 스냅드래곤도 아니고 Helio 라, 그것도 삼성이.
특히 미디어텍은 국내에는 이미지가 좋지가 않습니다.
지금으로 부터 몇년전 중국에서 생산된 저렴한 태블릿을 국내에 수입해서 유통이 된 제품이 몇 개 있었습니다.
이 태블릿들이 미디어텍의 AP를 탑재하고 있었는데, 버벅임과 함께 발열, 그리고 엄청난 배터리 소모를 보여줘서 사용하기 힘든 제품들이 대부분이였습니다.
이때부터 미디어텍은 걸러야할 업체라는 인식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삼성이 이런 미디어텍의 AP를 갤럭시A31에 탑재를 했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최고성능을 보여주는 제품들은 아직 많이 뒤쳐지고 있으나 이렇게 중급이나 보급형 모델에는 일정 수준을 따라온 것으로 보이며, 가격적인 메리트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에서도 탑재할 만큼 내부테스트를 통과한게 아닌가 합니다.
Helio P65 vs 엑스노스 7904 (갤럭시A30) 성능 비교
갤럭시A30에 탑재된 엑시노스 7904와 Helio P65 와의 성능 비교 차트입니다.
그런데 성능차이가 제법 납니다.
이 성능비교차트만 보면 갤럭시A30의 버벅임은 갤럭시A31에서는 전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약간의 업그레이드가 아닌 눈에 띄는 성능의 업그레이드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Helio P65 와 Helio P22 (LG Q51) 성능 비교
이번에는 29만원대로 출시되어 인기를 얻고 있는 LG Q51에 탑재된 같은 미디어텍의 Helio P22와의 성능비교 차트입니다.
우울합니다 LG Q51, 30만원이 살짝 안되는 가격을 훨씬 더 낮추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10만원대로 가야할 것 같습니다.
Helio P65 와 P22의 차이는 너무 크네요.
Helio P65 와 엑시노스 9611 (갤럭시A51 LTE) 성능 비교
이번에는 곧 국내에 출시될 갤럭시A51에 탑재된 엑시노스 9611과 Helio P65의 성능비교차트입니다.
작년 12월에 출시된 갤럭시A51은 엑시노스 9611이 탑재가 되었습니다만 국내에 출시된 갤럭시A51 5G는 엑시노스 980이 탑재되었습니다.
안투투에서는 차이를 보여줍니다만 긱벤치 4에서는 비슷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차이가 적은 듯 하여 다른 곳의 성능 비교차트도 참고를 해보았습니다.
이 곳에서의 성능비교도 엑시노스 9611과 Helio P65 의 차이가 크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면 갤럭시A51 LTE와 갤럭시A31의 성능차이가 얼마 안된다는 결론으로 도달하게 됩니다.
국내에 출시된 갤럭시A51 5G의 성능은 여기서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Helio P65 와 스냅드래곤 720G (홍미노트9S) 성능 비교
내친김에 홍미노트9S에 탑재된 스냅드래곤 720g 와 Helio P65 도 성능비교차트를 찾아보았습니다.
괜히 찾아보았네요. 성능차이가 많이 납니다. 홍미노트9s 에는 비교안하는 걸로…
5,000 mAh 배터리
5,000 mAh 배터리 탑재, 하루종일 사용해도 충분한 배터리 용량을 탑재했습니다.
갤럭시A51은 4,000 mAh 배터리가 탑재되었는데, 갤럭시A31 에는 5,000 mAh 배터리가 탑재되었습니다.
탑재된 Helio P65 AP의 전력효율이 좀 떨어지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넉넉한 용량입니다.
대신 이 배터리 용량 증가로 갤럭시A30에 비해 두꺼워 지고 무거워 진 점은 어쩔 수 없는 부분으로 보입니다.
갤럭시A31 은 충분한 구입 메리트가 있어 보입니다.
갤럭시A30 까지는 가격에 중점을 두어 구입을 했던 스마트폰이였습니다.
삼성 브랜드에 삼성페이까지 지원을 하는 가장 낮은 가격의 스마트폰, 삼적화로 인한 버벅임에 “가능하면 갤럭시A50을 구입하세요, 쓰다가 화나요” 라는 문구들이 많이보였던 갤럭시A30의 후속인 갤럭시A31은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여줍니다.
외형적인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크기도 비슷하고 해상도도 비슷하고 배터리 때문에 두께와 무게의 증가, 그리고 카메라 숫자의 증가 정도만 외형적으로 보입니다만
Helio P65 AP 탑재로 인한 체감될 성능 개선과 4GB +64GB 로 늘어난 기본 스펙들이 기대를 하게 합니다.
이제 삼성은 굳이 20만원을 더 주고 갤럭시A51를 구입해야 할 이유를 보여줘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이 갤럭시A51과 차이를 두기 위해서 Helio P65의 성능제한을 두거나 하지는 않겠죠?
2019년 해외에 출시한 갤럭시A51은 엑시노스 9611를 탑재해 Helio P65를 탑재한 갤럭시A31 과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국내에 출시한 갤럭시A51 5G는 엑시노스 980을 탑재해서 확실하게 갤럭시A31 와 20만원의 차이를 성능으로 보여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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