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맛있는 시간 30일 – 그레인프리 오븐베이크드 강아지 사료 후기

자연식(화식)을 급여하기 시작하면서 점점 참깨의 사료에 대한 반감이 상당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건사료를 급여하고 있는데, SNS에서 광고를 많이 하고 있는 하림 펫푸드의 가장 맛있는 시간 30일이라는 사료를 한번 구입해 보았습니다.
강아지가 먹지 않으면 100% 환불한다는 자신감이 눈에 들어와서 구입한 것입니다.

가장 맛있는 시간 30일 개봉 및 소개

가장 맛있는 시간 30일, 이 사료의 컨셉은 사료를 만들어서 바로 배송을 한다는 것입니다.
구입을 할려고 보면 이 가장 맛있는 시간 30일 사료의 종류에 따라서 배송 가능일이 정해져 있습니다.
즉 사료를 만들어서 바로 다음날 견주들이 받아볼 수 있게 하는 것을 내세우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이렇게 바로 만든 사료는 강아지들이 상당히 좋아하여 거부를 하지 않는다 라는 컨셉으로 광고를 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 구입하는 사료는 보통 배로 운송이 되는 만큼 만들어진 이후 상당 시간이 지나서 강아지들에게 급여를 하게 된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위 이야기는 물론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냉장보관이나 냉동보관이 아닌데 사료들의 유통기한이 긴 것을 보면 좀 걱정이 되기도 하니깐요.

전면에 아주 큰 글씨로 생산일자가 찍혀 있습니다.
컨셉에 맞는 사료 디자인이 아닐까 합니다.

뒤면에는 여타 사료와 같이 세부 설명이 적혀 있습니다.
휴먼 그레이드 식재료에 합성존료, 향미제 등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합니다.
그리고 역시나 오븐베이크드 사료입니다.
요즘 오븐으로 구운 사료가 아니면 구입을 하지 않고 있는데, 이 오븐으로 구운 사료를 참깨가 참 싫어합니다. ^^

유통기한을 보면 생산일자에서 1년입니다.
수분이 없어 그런가 보존제가 없다는데 유통기한이 1년인 것이 신기합니다.
뭐 이건 다른 사료들도 다 그렇게 적어놓는데… 이 부분은 좀 더 공부를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강아지의 체중에 따른 급여량이 표기되어 있지 않습니다.
하림 펫푸드의 웹사이트에 보면 설문형식으로 급여량을 계산해 볼 수 있게 해놓았습니다.

https://www.harimpetfood.com/product/list_cal_dog.html

위 링크에서 한번 계산해 보시기 바랍니다.

가장 맛있는 시간 30일을 개봉해 보았습니다.
상당히 작은 사이즈로 일단 냄새가 참깨가 딱 좋아하지 않을 듯 한 냄새가 납니다.
일단 일반적인 사료에서 공통적으로 나는 냄새는 나지 않습니다.
사실 오븐베이크드 사료들은 일반적인 사료에서 나는 냄새가 잘 나지는 않습니다.
재미있는게 이 가장 맛있는 시간 30일의 냄새가 몇 일이 더 지나니 더 풍부해 졌다는 겁니다.

참깨의 가장 맛있는 시간 30일에 대한 반응

가장 맛있는 시간 30일, 참깨의 첫 반응입니다.
그릇에 담아 주었더니 이렇게 하품을 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딱 ‘나한테 왜 이래’ 하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참깨한테 좀 먹어봐 했는데, 이렇께 쳐다만 봅니다.
가장 맛있는 시간 30일, 참깨는 쳐다도 보지 않습니다.
안좋아합니다. ^^
강아지가 안먹으면 100% 환불해준다는데… 환불을 할까 고민을 하기 시작합니다.

가장 맛있는 시간 30일 솔직 후기

가장 맛있는 시간 30일의 기호성을 참깨의 반응으로 판단을 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참깨한테 자연식(화식)을 급여하기 시작하면서 이런 건사료에 대한 거부감이 점점 심해지고 있으며, 특히 오븐에서 구운 사료를 정말 안좋아합니다.
이 부분을 고려해 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집에 자연식을 제외하고 3종류의 사료가 있습니다.
릴리스키친 브랙퍼스트 크런치와 그랜마 루시 마카나 칠면조, 그리고 가장 맛있는 시간 30일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가장 맛있는 시간 30일의 기호성이 가장 떨어집니다.
사료를 잘 안먹는 참깨, 그나마 다른 사료들은 먹는데 가장 맛있는 시간 30일은 정말 안먹습니다.
그래서 요즘 가장 맛있는 시간 30일은 다른 사료를 먹이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장 맛있는 시간 30일을 먼저 주고 안먹으면 다른 사료로 바꾸어서 주면 그나마 참깨가 먹습니다. ^^
결론은 참깨는 가장 맛있는 시간 30일은 정말 안좋아한다 입니다.

그렇다고 가장 맛있는 시간 30일이 안좋은 사료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참깨가 싫어할 뿐이지..
이런 컨셉의 휴먼그레이드의 오븐베이크드 사료가 국내 큰 기업에서 생산되어 유통되는 것은 좋다고 생각이 됩니다.
특히 하림 펫푸드에서 이야기하는 유통과정으로 인한 생산 이후 상당 시간이 지나서야 국내에 유통되는 점은 충분히 공감이 됩니다.
물론 이런 신생 사료가 위험성이 없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판매가 된지 오래된 사료일수록 강아지들의 안정성 부분이 검증되어 있다는 점은 신생 사료는 가질 수 없는 부분이니깐요.

가장 맛있는 시간 30일, 500g 제품이 있는 만큼 한번 구입해서 강아지들에게 급여해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좋아하는 사료와 섞어서 줘도 괜챦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