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와 추위 – 반려견 겨울 산책시 참고하세요.
보통 강아지들에게 “산책”이라는 말은 흥분하게 만드는 가장 쉬운 방법일텐데요.
참깨는 “산책” 이라는 단어를 싫어합니다.
이 참깨의 산책에 대한 부분은 별도로 정리해서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일단 참깨는 기온이 10도에서 20도 초반까지는 의욕적인 야외활동을 보여줍니다.
심지어 밖에 나가자는 의사표현까지 합니다.
하지만 25도가 넘어 덥기 시작하면, 30도 넘어가면 나가기 싫어합니다.
햇볕이 좋은 0도에서 10도까지는 나가면 그렇게 싫어하는 내색은 하지 않습니다만 걸음 속도가 1.5배 정도 빨라집니다.
햇볕 유무와 상관없이 영하가 되면 끔찍히 싫어합니다.
참깨가 2월 초에 발견된, 한참 추었을 1월에 옷도 없이 떠돌아 다녀서 그런 것인지 추위를 끔찍히 싫어합니다.
겨울에 캠핑을 가면 난로 주위를 떠나지 않으며 심지어 대소변도 텐트입구에 해결할 정도로 싫어합니다.
그래서 이 참깨가 추위를 타는 것이 너무 심한게 아닌가, 단모라서 그런가, 겨울에 추위에 떨면서 돌아다녀서 그런가 하고..
이리저리 찾아보다가 이 차트를 찾았습니다.
위와 같은 차트를 찾았습니다.
https://www.gopetplan.com/blogpost/cold-weather-and-dogs 를 방문하시면 원본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위 차트를 참고하면 참깨와 같은 소형견의 경우
10도 이상은 아무 문제 없음, 마음껏 야외할동을 하세요
7도 정도는 위험은 거의 없음, 하지만 유의하세요.
영하 1도에서 4도 까지는 품종에 따라서 안전하지 않을 수 있다, 눈을 띄지 말라고 합니다.
영하 4도는 위험한 날씨라고 하며
영하 6도 이하는 잠재적으로 생명을 위협하는 추위, 장시간 야외활동을 피하라고 합니다.
위와 같이 구분을 해두었습니다.
여기에 옵션으로 젖은 날씨(비나 눈이겠죠?) 이면 +2, 북쪽 품종 또는 두꺼운 털의 강아지의 경우 -1, 추위에 적응을 한 경우 -1 이라고 합니다.
이 표에서 설명하는 것을 보면 왜 참깨가 이렇게 행동을 했는지 이해가 되었습니다.
참깨가 정상이였네요.
영상 3-4도 부터는 옷을 입히고 산책을 해야겠습니다.
영하 3-4도 이하부터는 두꺼운 옷을 입혀야 겠습니다.
참깨는 단모지만 장모의 강아지들은 털이 있어 추위에 제법 견딜 것이라 생각을 했었는데, 그렇지 않은 듯 합니다.
그나마 중형견이냐, 대형견이냐에 따라 좀 차이는 나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