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패딩 입고 벗기 쉬운 하네스 일체형 바복스 만능패딩
닥스훈트 단모인 참깨는 추위에 약하면서도 몸에 무엇인가를 걸치는 것을 참 싫어합니다.
이건 일반적으로 강아지가 무언가를 걸치는 것을 싫어하는 부분일 수도 있습니다만
닥스훈트의 특이한 체형에 맞는 제품이 없어서 참깨가 불편함을 더 느끼는 것으로 보입니다.
짧은 다리, 긴 허리(등) 그리고 이상하게 발달된 가슴
일반적인 하네스를 몸 사이즈에 맞추면 가슴쪽이 껴서 참깨가 싫어하고
등 길이에 맞추어서 옷을 구입하면 팔이 길고 품은 크고, 품에 맞우면 등이 짧은..
닥스훈트 견종의 인기가 높지 않아 외국과 같이 닥스훈트 전용 제품이 별로 없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런 부분을 좀 해소할 수 있는 강아지 패딩을 이번에 구입을 해보았습니다.
바로 바복스 만능패딩
하네스를 별도로 하지 않아도 되는 하네스 일체형에 등부위에 지퍼가 있어 입히거나 벗길때에도 큰 걱정이 없습니다.
특히 등에 있는 지퍼로 인해 착용이 쉬운 부분은 큰 장점 중 하나로 생각이 됩니다.
안감은 이렇게 털로 되어 있어 보기만 해도 따뜻해보입니다.
구입한 사이즈는 XL, 소형견임에도 불구하고 등길이때문에 XL 를 구입했습니다.
참고로 S ~ L 사이즈의 만능패딩은 하네스 부분의 디자인이 좀 다릅니다.
길이 조절하는 부분이 없고 그냥 후크만 달려있습니다.
착용을 하고 위에서 보면 위와 같습니다.
지퍼와 길이 조절이 가능한 하네스가 붙어 있습니다.
참깨 등을 완벽하게 커버해 주는 사이즈입니다.
하지만 역시나 품이 큽니다.
그래도 길이 조절이 되는 하네스가 장착이 되어 있어서 아쉬운대로 착용이 가능합니다.
닥스훈트에게 중요한 가슴부위, 특별히 압박감을 줄 것들은 없습니다.
길이조절 끈을 바짝했더니 어깨부위가 거슬려 하길래 좀 더 풀어주었습니다.
일단 몇일을 참깨한테 입혀서 돌아다녀본 결과
입히고 벗기는게 상당히 편합니다. 팔 부위에 다리만 넣고 쓰윽 올려서 지퍼만 채우면 되니깐요.
품이 커서 좀 출렁거리기는 합니다만 등 전체를 가려주니 참깨가 확실히 따뜻함을 느끼는 듯 하며 특별히 움직임을 제한하는 것이 없어서 편하게 느끼는 듯 보입니다.
올 겨울은 이 바복스 만능패딩으로 지낼 수 있을 듯 합니다.
바복스 홈페이지는 http://vavox.co.kr/
바복스 네이버스토어는 https://smartstore.naver.com/vavox 입니다.
바복스 만능패딩이 닥스훈트를 위한 전용 강아지 패딩은 아닙니다만 그나마 닥스훈트인 참깨한테는 괜찮은 듯 합니다.
닥스훈트와 같이 특이한 사이즈의 견종이 아니라면 상당한 만족감을 줄 패딩으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닥스훈트의 인기가 높은 일본이나 유럽의 강아지 옷을 판매하는 곳에서 한번 닥스훈트 전용 옷을 구입해 봐야겠습니다.
혹시라도 구입을 하게 되면 후기를 올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