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드라이 샴푸 – 마우로 펫 케어 페스트 리펠렌트 앤 드라이 샴푸
강아지는 몸에 땀구멍이 없어 땀을 흘리지 못해 더울때 입을 벌리고 혀를 내민다고 합니다.
땀은 발바닥으로만 흘린다고 들었었고 그렇게 알고 있었습니다.
근데 이게 맞는 듯 하기도 하고 틀린 거 같기도 합니다.
참깨한테는 2가지 종류의 냄새가 납니다.
첫번째는 이불이나 담요를 덥고 잠을 자다가 일어났을때 나는 견주들이 미치도록 좋아하는 냄새(보통 꼬순내 라고들 합니다.)
두번째는 겨울에는 거의 맡을 수 없는데, 날씨가 풀려 기온과 습도가 오르기 시작하면 외출을 하고 돌아오면 나는 비릿한 냄새 입니다.
이 외에 항문낭이 차면 나는 항문낭 냄새, 입에서 나는 입냄새, 귀청소를 게을리 하면 나는 귀 냄새가 있기는 합니다만 ….
이 참깨한테 나는 무언가 비릿한 냄새, 이건 강아지 털 알레르기가 있는 저한테는 쉽지 않은 냄새입니다.
분명히 강아지는 땀을 흘리지 못한다고 하는데, 활동을 하면 우리가 땀으로 인해 몸 여기저기서 냄새가 나는 것과 같이 참깨도 온 몸에서 무엇인가가 분비가 되는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분비된 것으로 인한 참깨의 온 몸에서 나는 냄새는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킵니다.
이럴때 해결방법은 참깨를 목욕을 시키는 것입니다.
그러면 바로 해결이 되기는 하지만 목욕 후에 외출을 한번만 하면 다시 납니다.
다른 방법은 이 냄새가 잠잠해 질때까지 참깨와 거리를 두는 것입니다만 습도가 높은 여름일수록 지속되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참깨의 이 비릿한 냄새를 진정시키는 다른 방법을 찾아보다가 구입을 하게 된 것이 바로 이 드라이 샴푸입니다.
마우로 펫 케어 페스트 리펠렌트 앤 드라이 샴푸
참 이름도 깁니다. 브랜드 명이 마우로 이니 그냥 마우로 강아지 드라이샴푸라고 칭해야겠습니다.
참고로 강아지 드라이샴푸로 검색을 하면 발샴푸들이 나오는데, 이 마우로 강아지 드라이 샴푸는 우리들이 급할때 쓰는 드라이 샴푸와 같습니다.
특이한 점은 드라이샴푸 기능에 해충기피 기능이 들어있다는 점입니다.
이 점은 테스트를 해보지 않았습니다만 뭐 없는 것 보다는 좋을 듯 합니다.
자기 등에 무언가 뿌렸다고 불만이 있는 불순한 눈을 보이는 참깨.
이렇게 파우더(분말)형태로 뿌려서 몸 여기저기를 비벼서 문질러 주면 되는데, 잘못 뿌려서 뭉쳤습니다.
이 마우로 강아지 샴푸를 쓰면 참깨의 털의 유분기(기름기)가 사라지면서 그 비릿한 냄새도 사라지게 됩니다.
구입 후 2-3번 사용을 해보았는데, 효과는 좋습니다.
급하게 참깨가 단장을 해야할때나 비릿한 냄새를 참는게 쉽지 않을때 이 마우로 드라이 샴푸를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매번 사용하기에는 그렇고 응급시에만 사용을 해야할 듯 합니다.
강아지 털 알레르기에 대해서는 한번 별도로 포스팅을 해봐야겠습니다.
강아지 털 알레르기가 있는데, 어떻게 참깨와 잘 지내고 있는지에 대해서 작성을 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