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미끄럼방지 매트 퍼피가드 롱텀 사용기
강아지의 실내생활을 위해 견주가 준비를 해야 할 강아지용품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소파나 침대를 올라가고 내려올 때 이용할 수 있는 계단 그리고 미끄럼을 방지 할 수 있는 매트입니다.
둘 다 강아지들의 관절을 위한 것으로 특히 슬개골 탈구를 방지하는 용품입니다.
[관련 글 : 딩동펫 애견 투웨이 원목 계단 사용 후기]
집안 실내의 바닥은 강아지들한테 정말 미끄럽습니다.
참깨를 자세히 지켜보면 이리저리 미끄러지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미끄러지지 않기 위해 애를 쓰는 강아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살랑살랑 걸어다닐 때에는 그나마 괜챦아 보이는 데, 흥분하거나 해서 뛰기 시작하면 관절이 운동범위를 벗어나는 모습이 위태위태 하기는 합니다.
거실의 소파 앞쪽에는 강아지 전용 매트는 아니지만 여름용 매트와 겨울용 매트를 깔아두기에 참깨가 편안하게 돌아다니는데, 그 외 구역은 조심조심 걸어다닙니다.
그래서 둘이 이야기 끝에, 물론 안지기님의 의견이 거의 반영되어 구입을 한 것이 바로 이 퍼피가드 강아지 매트 입니다.
구입한지 제법 되어 개봉할 때의 사진이나 부착 시의 사진은 없습니다.
오래 사용한 이후에 느낀 퍼피가드 강아지 매트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퍼피가드 강아지매트의 장점
탈부착이 가능하다
퍼피가드 강아지매트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탈부착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퍼피가드는 구입 시에 여러 장을 구입해서 위와 같이 붙히는 방식의 매트입니다.
이렇게 붙히는 것이 가능하여 매트를 놓기 애매한 장소를 커버해서 붙혀놓을 수도 있으며, 강아지들이 걸어다닐 수 있는 길을 만들어 놓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띄었다 붙혔다 해도 끈끈함이 바닥에 묻거나 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탈부착이 가능하게 제작한 점은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합니다.
세탁이 가능하다
세탁기에 넣고 세탁을 할 수 있습니다.
카페트 같은 재질인데, 한번씩 띄어내서 세탁기에 넣고 돌리면 된다는 점은 상당한 편리함을 보여줍니다.
세탁 시에 섬유유연제를 넣으면 안되며 세탁 세재만 넣고 세탁을 하면 됩니다.
여기에 세탁을 한 이후에도 접착력이 유지가 된 다는 점도 좋습니다.
그리고 오염된 매트만 띄어서 세탁을 할 수 있는 것도 장점에 넣을 수 있을 듯 합니다.
밀리거나 미끄러지지 않습니다.
부착을 하는 방식인 만큼 이 퍼피가드 자체가 밀리거나 미끄러지지 않습니다.
실내에서 뜀박질을 많이 하는 강아지라면 퍼피가드 강아지매트에 체중을 실고 턴을 하거나 방향전환을 해도 상관이 없습니다.
이 점을 강아지들이 알게 되면 더 뛰는 모습을 볼 수도 있습니다. ^^
적당한 두께감
붙혀놓으면 참깨가 위에 자주 엎드리거나 앉습니다.
사람이 느끼기에는 두께가 얇은 편이라 푹신한 느낌이 안드는데, 강아지들한테는 푹신함을 느끼게 해주나 봅니다.
두께가 얇다는 것은 겨울 난방 시에 바닥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
두꺼운 매트들은 바닥에 난방이 되는지 모르는 경우도 있으니깐요.
퍼피가드 강아지매트의 단점
세탁은 가능한데..
세탁기에 세탁은 가능한데, 세탁을 한 이후에도 퍼피가드 매트에 붙어있는 털이 완벽히 제거가 되지 않습니다.
세탁을 제외하고 다른 방법으로 털 제거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털을 제외하더라고 먼지 등이 이 매트에 모이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 부분은 어쩔 수 없을 듯 합니다만 잦은 세탁이 필요하게 됩니다.
내구성이 약한 듯
퍼피가드 자체의 내구성이 좀 약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번 구입 후 장기간 사용은 힘들 듯 합니다.
위 사진에서 퍼피가드 매트가 드문드문 붙혀있는데, 사실 몇 개를 버리고 남은 것입니다.
보풀도 일어나고 부착을 하는 형태인 만큼 모서리 부분의 부착력이 떨어지는 현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유의할 것들
참깨는 그런 일이 없는데, 간혹 참깨의 친구가 집에 놀러오면 이 매트위에 실수를 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강아지마다 틀리겠습니다만 강아지들한테는 배변패드와 같은 발바닥에 푹신함을 느끼게하여 혼란을 일으킬 수도 있을 듯 합니다.
그나마 이럴 경우 오염된 매트만 띄어서 세탁할 수 있으니 다행입니다.
진공청소기를 이용 시에 모서리 부분을 조심해야 합니다.
퍼피가드가 붙은 곳과 붙어있지 않은 곳을 구분하지 않고 청소기로 밀어버리면 점점 모서리 부분이 휘거나 접착력이 줄어들어 모서리가 뜨는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퍼피가드 강아지 매트는
단점도 있고 유의할 점도 있습니다만 탈부착이 가능한 장점이 더 큰 매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를 수 있어 모서리 부분이나 면적이 적은 부분도 맞추어서 부착을 할 수 있는 점도 좋습니다.
내구성이 다른 매트들에 비해 높지 않아 오래 사용은 힘들 듯 합니다만 신경을 좀 써서 관리를 하면 오랜 기간은 아니여도 1~2 년은 사용이 가능할 것입니다.
많은 수의 퍼피가드를 구입해서 실내 바닥에 부착도 할 수 있지만 강아지들이 미끄러워 하는 곳에만 사이즈를 맞춰 부착하는 것도 괜챦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