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우유 – 더 어니스트키친 산양유(염소) 유산균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확장되어 가면서 강아지 우유의 종류가 많이 늘어났습니다.
반려용품 관련 박람회를 갈때마다 늘어나는 강아지 우유 업체를 볼 수 있을 정도니깐요.
그만큼 강아지 우유가 인기가 좋은 제품군이라고 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오늘 포스팅할 것은 바로 더 어니스트키친 산양유 파우더 입니다.
영문으로는 The honest kitchen INSTANT GOAT’S MILK WITH PROBIOTICS 입니다.
얼핏봐도 산양유가 아닌 염소인데, 어찌 한국에는 산양유 파우더로 알려진 듯 합니다.
여기에 누구나 들어도 알만한 프로바이오틱스가 추가된 상품입니다.

뭐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이런 통에 들어있으며, 안에는 스푼이 들어있습니다.
특이점은 강아지와 고양이 모두 급여가능한 점입니다.
참고로 지금은 이 캔의 디자인이 바뀌었습니다.  보라색이 들어간 디자인으로 바뀌었네요.

설명에 보면 체중에 따른 스푼양이 표기되어 있습니다만 약하게 그냥 타줍니다.

찬물에도 섞이기는 하는데, 약간 미지근 하면 더욱 잘 섞입니다.

그리고 참깨한테 주면 정말 정신없이 먹습니다.
진하게 타주면 더욱 정신없어 합니다. ^^

강아지 우유 더 어니스트키친 산양유 파우더

이 제품을 구입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가격적인 측면과 함께 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점입니다.

강아지우유 보통 180ml 10개 정도 구입을 하면 12,000원 에서 13,000원 정도 합니다.
참깨가 소형견이니 여러번 나누어 줄 수 있습니다만 한번 오픈하면 냉장보관을 할지라도 빨리 급여를 해야할 것 같은 조바심이 듭니다.
연하게 타주면 상당시간 길게 줄 수 있고, 띄엄띄엄 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부분,
강아지가 좋아하지 않는, 예를 들면 약을 급여해야 할 경우 아주 유용합니다.
그나마 스테로이드 계열 약은 어찌어찌 먹는데, 항생제는 정말 먹기 힘들어합니다.
주사기로 입안으로 넣어줘도 켁켁 거리고..
이럴때에는 이 산양유 파우더를 진하게 타서 섞어서 주면 그나마 잘 먹습니다.

더어니스트키친, 이 브랜드는 아직 한국의 정식계약을 한 유통사가 없는 듯 합니다.
홈페이지에는 $15 정도 하는데, 구입시에는 3만원이 좀 넘는 금액을 지불해야 합니다.
3만원 넘은 비용이 세금 붙고 배송비하면 그렇게 비싼 가격은 아닌 듯 합니다만 그래도 한국의 유통업체가 생겼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니면 한국업체가 분유형식으로 좀 출시를 했으면 좋겠네요.

아 그리고 유산균이 첨가되어 있다고 하는데, 아마 유산균을 신경쓰시는 견주는 별도로 유산균을 급여하지 않을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