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콜로카네 탄토2 강아지 유모차 사용기
2017년 일산 케이펫페어를 가면서 참깨를 위한 유모차가 구입 목록에 있었습니다.
결국 피콜로카네 탄토2를 구입하게 됩니다.
검은색을 구입하고 싶었으나 동이 나는 바람에 그냥 핑크색으로 구입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사용하다 보니 밤에는 검은색이 잘 안보이는 듯 하여, 핑크색을 구입한 것을 잘 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물론 남자인 제가 밀고 다니면 좀 그렇기는 하지만…
피콜로카네 탄토2를 검색하면 케이펫페어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일산 케이펫페어에서 강아지유모차 업체로서는 가장 높은 할인(100,000원)을 한 것도 한가지 이유인듯 합니다. 그리고 다른 유모차 브랜드의 할인율이 너무 낮지 않았나 합니다.
재래시장을 방문하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날씨가 추웠던 날이라 담요까지 두르고 참깨와 함께 시장을 방문했습니다.
빨간색 스프링, 평탄한 곳을 갈때에는 스프링의 역할을 전혀 느낄 수 없습니다만 길이 좋지 않은 곳을 갈때에는 제법 역할을 합니다.
그렇다고 너무 많은 역할은 기대하지 않으시기 바랍니다.
밑에 있는 수납함, 이 유모차, 피콜로 탄토2에서 제일 마음에 안드는 부분입니다.
저렇게 매번 지퍼를 열고 닫아야 하는 불편함도 있습니다.
그리고 수납공간이 사진으로 보기에 상당히 있어보입니다만 중간에 프레임이 있어 부피가 좀 있는 것은 넣기가 힘듭니다.
참깨는 제법 유모차에 적응을 했습니다.
키가 낮은 닥스훈트에게는 높이가 높아 밑에 패드를 몇개 깔아놓은 상태입니다.
캐리어에서 분리해서 집에 두면 혼자 저 안에 들어가기 힘들어 합니다. 높이 때문에
저 회색부분은 자외선차단이 된다고 합니다. UV 코팅이라고 하네요.
이곳은 간단히 컵과 소지품을 넣을 수 있는 부분입니다.
좀 허접해 보이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활용성은 나쁘지 않습니다.
플라스틱으로 된 부품이 출시될 거라 했는데, 아직 소식은 없네요.
결국 개선이 되어 이 소지품과 컵을 넣을 수 있는 부위는 변경이 되었습니다.
구입을 해서 피콜로카네 탄토2를 몇 달 사용을 해보고 느낀 점은 참 끌기 편하다 입니다.
오래 끌고 다녀도 힘들다던가 몸에 무리가 가지 않습니다.
손잡이 높이 조절도 되고, 바퀴도 상당히 부드럽게 잘 돌아갑니다.
내구성도 좋아보이며, 딱히 큰 문제는 일으키지 않을 듯 합니다.
그리고 레인커버도 기본으로 포함해서 준다는 것도 흡족합니다.
참깨가 자리하는 공간도 넉넉해 허리가 긴 참깨도 편히 누울 수 있습니다.
(닥스훈트 허리 길이 맞추기 힘듭니다.ㅠㅠ)
부피가 큰 편에 속하는 유모차라서 분리해서 수납해도 트렁크에 제법 차지 합니다.
와이파이님이 한번씩 “너무 큰 거 아냐” 하지만 끌고 다니면 그런 생각은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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