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일광욕의 중요성, 강아지가 좋아하는 햇빛
이번에는 강아지의 일광욕, 햇빛을 좋아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본 글은 참깨를 몇 년 동안 지켜본 것을 경험삼아 적는 글입니다.
수의학적인 지식은 전혀 없는 견주의 글임을 꼭 명심하시고 봐주시기 바랍니다. ^^
참깨의 일광욕 사랑
참깨의 하루를 보면 창가에 자리를 잡고 햇빛을 즐기는 시간이 적지 않습니다.
창에 올라가서 있을 수 있게 방석도 하나 가져다 두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아침을 먹고 신나게 화장실에 가서 일을 보고 난 이후에 바로 가는 곳이 바로 이 일광욕을 즐길 수 있는 창가입니다.
이 창가에서 잠을 잘 때도 있고 멍을 때릴 때도 있고 높은 층인데 뭐가 보이는지 한참을 내려다보기도 합니다.
하루에 몇 시간이라고 정해져 있지는 않습니다만 참깨 자신이 만족할 때까지 올라가 있는 듯합니다.
겨울에는 창가가 추우니 햇볕이 들어오는 다른 곳에서 일광욕을 즐깁니다.
몸이 따끈따끈할 때까지 있다가 못 견딜 정도가 되면 그제서야 자리를 이동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참깨가 이렇게 일광욕을 즐길 때가 하루 중 집안이 가장 평온할 때입니다.
일광욕이 심리적인 안정감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보입니다.
미세먼지가 심해서 외출이 힘든 날이라도 햇빛이 좋은 날에는 집안에서 평온하게 일광욕을 즐깁니다만 햇빛이 없는 날에는 이 평온함을 참깨한테서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더욱 안 좋은 것은 이렇게 햇빛이 좋지 못한 날이 계속 이어질 때입니다.
이런 날이 계속 이어지면 참깨가 좀 힘들어 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우울해 보이는 모습도 보이고 뭐라 할까 땡깡을 더 부린다고 해야 할까요?
이는 다르게 표현을 하면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즉 일광욕이 강아지들에게는 심리적인 안정감을 유지하게 해주는 것으로 보입니다.
햇빛을 즐기면서 자신의 컨디션을 조절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강아지의 피부관리와 일광욕
이전 글에서 강아지 털 알레르기에 대한 글을 올렸습니다.
이 글에서 주거환경과 강아지 관리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 언급을 했습니다.
특히 강아지 털 알레르기가 강아지 털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닌 강아지 몸에서 분비가 되는 분비물, 피부의 각질 그리고 집안의 먼지나 곰팡이 균 등이 털에 묻어 있어서 생기는 부분이라고 언급을 했습니다.
그래서 강아지 관리는 목욕도 필요는 하겠지만, 주거환경 청소 및 정리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강아지를 목욕을 시켜도 외출 한번하고 돌아오면 습도가 높은 날에는 바로 맡을 수 있는 냄새, 바로 개비린내라고 일컫는 냄새, 이 비린내를 없애는 방법으로 강아지용 드라이샴푸와 같은 용품을 사용하는 것 보다 일광욕을 하는게 확실하게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비린내가 줄어들면 강아지 털 알레르기 증상도 줄어들게 됩니다.
특히 호흡기 쪽으로 증상이 있는 경우 도움이 많이 됩니다.
강아지의 비타민 D 합성?
현대인들도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짧아 체내의 비타민 D가 부족하다고 합니다.
집안에 햇빛이 잘 들어도 유리창을 통해 들어오는 햇빛으로는 비타민 D를 합성할 수 없다고 합니다. 이는 아마도 강아지에게도 해당이 될 듯합니다.
집안에서 유리창을 통해 들어오는 햇빛으로 즐기는 일광욕은 심리적인 부분에서는 역할을 할지는 몰라도 신체적인 부분에서는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부분을 고려하면 낮에 햇빛이 있을 때 강아지와 함께 외출을 하는 것이 꼭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밤에 강아지와 산책하는 것 보다 낮에 산책하는 것이 더 자신감이 있고 활달한 모습을 보이는 강아지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외에 일광욕을 통해서 강아지의 면역력 증진과 노견의 경우 관절관련 통증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는 글들을 볼 수 있습니다만 이 부분은 알 수가 없는 부분이라 이야기하기는 어렵습니다.
강아지가 일광욕을 즐김으로써
자신의 심적인 밸런스를 맞추는 것으로 보입니다.
스트레스도 해소를 하고 평온함과 안정감도 느끼는 것으로 보이며 자신의 피부 또한 관리를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자신의 심적인 부분에 대한 상태를 유지하게 되면 신체적으로도 더 건강한 강아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집안에 일광욕을 할 장소가 있다면 가장 좋을 것이고 강아지의 외출은 최대한 햇빛이 있는 낮에 하는 것이 강아지의 건강유지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강아지가 건강해야 견주의 건강도 유지가 되며, 강아지와 행복한 일상이 이어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