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화식 사료 – 하이독

요즘 들어 참깨가 먹는 사료, 간식 등에 대해 포스팅이 치중되어 있을 정도로 올리고 있습니다.
이번에 포스팅 할 것은 화식입니다.

강아지를 키우기 시작하면서 모든 견주들이 마찬가지 일 것입니다.

강아지 먹거리가 가장 큰 고민거리가 되어 가며 사료, 일반적인 간식으로 시작해서 이것저것 알아보면서 사료와 간식의 유해성(?)을 알기 시작하면서 사료 등급이 올라가고, 결국에는 생식이나 화식이 가장 좋다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생식과 화식이 강아지들한테 좋은 것은 압니다만 직접 챙겨주기에는 아직까지는 정보가 부족하다는 점이 걸림돌입니다.
특히 균형적인 영양성분을 공급하는 부분에 대한 정보가 아직 부족합니다.
그래서 아직까지는 사료에 의존을 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도 점점 반려동물 사업이 성장하면서 이제는 강아지 화식 제품들도 종류가 늘어났고, 가격도 많이 내려가고 있습니다.
참깨가 처음 가족이 되었을때만 해도 쉽지 않은 가격이였는데..

하이독 개봉기

어느날 집에 떡하니 도착한 스티로폼, 참깨의 간식인가 했는데..

안지기님이 화식을 주문을 한 것이였습니다.
다들 그러시죠? 택배가 도착해서 상자를 개봉할때에는 강아지들이 함께 하는거..
참깨는 이제 상자는 와서 그냥 쓰윽 보고 갑니다만 이 스티로폼 박스는 난리가 납니다.
간식을 냉동상태로 오는 건조간식을 구입해서 준 지 제법 되었는데, 이 때문인 듯 합니다.
하루에 한번 주는 간식에 대해서는 추후에 포스팅을 해봐야겠습니다.

하이독 이라는 업체의 화식 입니다.
종류도 제법 되고, 가격은 하나에 이천원 정도 입니다.
하나당 100g 정도로 소형견 3kg 기준으로 하루 급여량이라고 합니다.
참깨는 하루에 2개 정도 급여하면 맞습니다.

참깨가 소형견이라 다행이지 중대형견들은 어찌할지…

무조건 냉동으로 보관을 해야 하며, 냉장시 보관가능일자가 하루 라고 합니다.
전자레인지에 1분 돌리라고 설명이 되어 있으나 1분을 하면 약간 부족합니다.
그래서 보통 1분 10초에서 20초 정도 돌리고 있습니다.

기호성은 뭐… 엄청 좋습니다.

아마도 좀 지나면 안지기님이 다른 업체 화식도 주문을 하지 않을까 합니다.

화식을 급여시 주의사항을 이야기 하자면

일단 강아지들의 입맛을 버려놓습니다.

화식을 먹이기 시작하면 사료는 거부하는 사태가 발생하게 될 것입니다.
참깨의 경우 하루 2번 밥을 주는데, 아침에는 사료를, 저녁에는 화식을 주고 있습니다.
이제는 아침에 주는 사료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침은 그냥 굶으라 하고 있습니다. ^^
냉장고에 있는거 아는 참깨, 아침에도 화식 주라는 거겠죠?

둘째로 소화가 금방 됩니다.

보통 참깨의 경우 사료를 먹었을 경우 4시간이 되면 허기를 느끼는 것으로 보입니다만 이 화식의 경우는 3시간이 못 가는 듯 합니다.
먹은 지 얼마 안되었는데, 배고프다는 의사표현을 하니깐요.
이 부분 생각하시고 배고픈 표현을 한다해서 더 무언가를 먹이면 체중 늘리는 지름길이 될 것입니다.

사료를 비롯해서 참깨의 밥을 계속 바꾸고 있습니다.

그만큼 선택의 폭도 넓어졌고, 등급이 높은 사료도 수입 또는 출시가 되었으며, 이렇게 화식도 처음에 비해 업체도 늘었고 가격도 제법 내려갔습니다.
매번 바꿀때마나 참깨의 똥 양과 냄새를 확인을 해봅니다.
양이 적고 냄새가 적을 수록 강아지들한테는 좋다고 보면 되기에…
화식을 급여하면 상당히 줄어드는 똥양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 더 많은 화식 업체가 생겼으면 합니다.

아직까지는 이런 업체들의 화식이 영양성분들이 균형을 맞추어 들어가 있는지 확신이 들지 않습니다.
그래서 계속 화식의 비중은 50%로 제한을 할 것입니다.
참깨가 노견이 되면 아무래도 화식으로 가야할 것 같은데, 그때가 되면 화식 선택의 폭이 많이 넓어지겠죠?
업체수도 늘고, 종류도 늘어 가격도 좀 더 내려가고, 이 업체들도 데이터가 쌓여 더 좋은 화식이 나왔으면 합니다.
1년 1년 반려용품 산업의 성장이 큰 만큼 그렇게 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