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A16 LTE 출시 – 바뀐 것들은?

삼성이 갤럭시 A16 LTE 스마트폰을 국내에 출시했습니다.
글로벌 출시가 11월 20일이였는데 상당히 이른 시일에 국내에 출시를 했네요.
내년 봄이나 출시를 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갤럭시 A16 LTE의 국내 출시가는 319,000원이라고 합니다.
출시가는 갤럭시 A15와 같습니다만 후속 모델인 만큼 어떤 점들이 변경되었는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갤럭시 A16 LTE

커진 화면

이제는 6.5인치가 아닌 6.7인치가 대세인가 봅니다.
갤럭시 A06도 6.7인치로 커지더니 갤럭시 A16 역시 6.7인치로 화면이 커졌습니다.
플래그십 스마트폰처럼 베젤이 얇지 못한 보급형 스마트폰이기에 6.7인치가 한계로 보이는데, 화면은 커질대로 커진 것 같습니다.
6.7인치로 커진 화면은 영상 시청에는 정말 좋을 듯 싶네요.
삼성의 슈퍼 AMOLED에 90Hz 주사율까지 지원을 하니 갤럭시 A16 LTE의 디스플레이는 딱히 흠잡을 곳이 없어 보입니다.

IP54 방수방진 지원

이제 갤럭시 A16 LTE도 IP54 등급의 방수방진을 지원합니다.
IP54 등급도 방수방진이라고 할 수 있나? 라는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만 없는 것 보다는 훨씬 좋습니다.
IP54 등급은 미세한 먼지는 아닌 분진 정도 그리고 흩날리는 물에 대한 보호만 해줍니다.
먼지나 미세입자는 보호가 안디며 쏟아지는 물 역시도 보호가 안됩니다.
그냥 비 올 때 잠시 스마트폰을 볼 수 있다 정도로 생각하면 좋을 듯 합니다.

없어진 3.5mm 잭

이제는 보급형 스마트폰에도 3.5mm 잭이 없어지네요.
갤럭시 A16 LTE는 이제 유선 이어폰을 이용할 수 없습니다.
3.5mm 잭이 없어진 만큼 하단 베젤이 얇아진 거 같지도 않은데..
이 등급의 스마트폰까지 없애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없어진 3.5mm 잭에 대한 부분은 좀 안좋은 반응이 있을 듯 합니다.

6번의 OS 업그레이드

6번의 OS 업그레이드 지원은 놀라울 뿐입니다.
갤럭시 A15의 3번의 OS 업그레이드 지원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6번이라니..
갤럭시 A15 유저들은 상당히 화가 날 듯 합니다.

안드로이드 14로 갤럭시 A16 LTE가 출시가 되니 안드로이드 20까지 이용할 수 있을 듯 합니다.
6년 동안 사용이 가능한 보급형 스마트폰, 삼성의 자신감을 보여주는 부분이 아닐까 싶네요.

그 외의 바뀐 것들은

이리저리 찾아봐도 없습니다.
AP도 헬리오 G99로 그대로 이고 카메라 역시 같으며 화면은 커졌으나 배터리 용량도 5000 mAh로 같습니다.
고속충전 역시 25W 지원도 같으며 스테레오 스피커가 아닌 점도 같습니다.
성능에 대한 개선은 없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갤럭시 A16 LTE


319,000원.. 할인이 좀 되면 20만원 후반대의 스마트폰이지만 6번의 OS 업그레이드 지원으로 개인적으로 상당히 매력적인 스마트폰이 되었습니다.
화면도 커진 만큼 스테레오 스피커가 지원되었으면 정말 좋았을 것 같은데…

LTE를 지원하는 AP 칩셋 중 보급형 라인에는 헬리오 G99를 대신할만한 AP가 딱히 눈에 들어오지 않는 만큼 그대로 탑재가 된 점은 어느정도 이해가 됩니다만 그래도 살짝 아쉽기는 한데 갤럭시 A17에서는 바뀌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삼성페이가 필요 없다면 해외 출시된 갤럭시 A16 LTE를 직구로 26만원이 안되는 가격에 구입도 가능합니다.
출시된지 얼마 안된 만큼 조금 더 시일이 지나면 더 낮아질 듯 싶네요.

업무용 스마트폰으로 갤럭시 A16 LTE 구입을 한번 고려해 봐야겠습니다.

참고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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