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A52s 스냅드래곤 778G 탑재?
7월 초에 국내에는 갤럭시 A52가 아닌 갤럭시 A52s가 출시될 수도 있다라는 글을 포스팅 했습니다.
갤럭시 A52의 출시시기를 놓친 만큼 2021년 후반기에 출시가 예상되는 갤럭시 A52s가 국내에 출시될 수도 있다라는 내용이였습니다.
갤럭시 A52는 삼성이 작정(?)을 하고 IP68 방수방진과 OIS 기능을 추가하여 출시전부터 상당한 관심을 얻었습니다만 안타깝게도 갤럭시 A52에 탑재되는 스냅드래곤 750G의 물량 부족으로 인해 출시가 지연 또는 일정 지역에 소량만 유통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 미국 홈페이지에도 언락 버전의 갤럭시 A52는 품절처리가 되어 있으며 아마존닷컴에도 갤럭시 A52의 판매자가 많지가 않습니다.
정말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제2의 화웨이로 봐야하는 샤오미는 점유율을 확대하며 삼성의 목을 조여가고 있는데, 삼성은 야심차게 준비했던 갤럭시 A52의 판매가 쉽지가 않아 문제가 제법 심각해 보입니다.
참고로 2021년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 1위는 삼성 19% 점유율, 2위는 샤오미로 17% 점유율로 바짝 추격 중입니다.
관련 글 : 2021년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삼성 1위 차지 2위는 샤오미
이러던 중 그나마 좋은 소식이 하나 들려왔습니다.
갤럭시 A52의 뒤를 이어 2021년 후반기를 책임질 갤럭시 A52s에 스냅드래곤 778G가 탑재된다는 소식입니다.
긱벤치의 데이터베이스에 SM-A528B 라는 모델명을 가진 스마트폰이 확인이 되었습니다.
갤럭시 A52가 SM-A526X 라는 모델명을 가진 것을 감안하면 SM-A528B는 갤럭시 A52s로 보입니다.
긱벤치 벤치마크 결과로 확인을 할 수 있는 스펙은 AP와 메모리입니다.
갤럭시 A52s에는 스냅드래곤 778G가 탑재되는 것으로 확인이 되었으며, 메모리는 8GB가 탑재되었습니다.
일단 메모리는 6GB가 탑재된 모델도 출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AP로 스냅드래곤 778G가 탑재되는 것은 상당히 반겨야 할 부분입니다.
스냅드래곤 778G는 스냅드래곤 750G에 비해 약 20-30% 정도의 성능 우위를 보여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삼성이 갤럭시탭 S7 FE도 그렇고 갤럭시 A52와 갤럭시 A72에도 스냅드래곤 750G를 탑재하는 것을 보면서 왜 스냅드래곤 780G와 스냅드래곤 778G는 탑재하지 않는 지에 대한 의문이 들었었는데, 갤럭시 A52s에서 결국 스냅드래곤 778G를 탑재하나 봅니다.
며칠전에 갤럭시 A52의 대항마로 원플러스에서 노드2 5G를 출시하였습니다.
원플러스 노드2 5G에는 스냅드래곤 870이 탑재되면서 성능에서는 갤럭시 A52가 넘을 수 없는 벽이 되어버렸는데, 스냅드래곤 778G라면 그나마 어느정도 비빌 수는 있을 듯 합니다.
스냅드래곤 778G가 탑재된 갤럭시 A52s가 꼭 국내에 출시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관련 글 : 스냅드래곤 778G의 스펙과 성능, 스냅드래곤 750G와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