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1 FE 출시 취소설, 언팩 행사 취소
9월 27일 디지털데일리에 ‘ 삼성전자, ‘갤럭시 S21 FE’ 언팩 취소…출시도 재검토‘ 라는 제목으로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디지털데일리의 보도 내용을 기반으로 해외 IT 메체들이 연이어 갤럭시 S21 FE의 출시가 취소되었다는 포스팅을 하고 있네요.
디지털데일리의 보도 내용은 요약하자면 10월에 예정되었던 갤럭시 S21 FE의 언팩 행사는 취소가 되었으며 갤럭시 S21 FE의 출시를 재검토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갤럭시 S21 FE의 출시를 재검토하는 이유는 갤럭시 Z 플립 3의 기대 이상의 수요와 스냅드래곤 888의 부족 현상 때문이라는 내용입니다.
2021년 한해 동안 갤럭시 S21 FE에 대한 루머가 유독 많았습니다.
특히 5-6월에는 스냅드래곤 888 칩셋의 불분명한 공급으로 인해 갤럭시 S21 FE의 출시가 안될 수도 있다는 소식도 들려왔었습니다.
그 이후 엑시노스 2100을 탑재한 갤럭시 S21 FE가 출시될 수도 있다는 루머와 글로벌 출시가 아닌 일부 지역에만 출시 소식도 있었습니다.
8월에는 미국 T 모바일을 통해 4가지 색상의 갤럭시 S21 FE가 출시될 것이라는 소식이 다시 들려오면서 뒤이어 갤럭시 S21 FE의 사용설명서까지 유출되면서 갤럭시 S21 FE의 출시는 기정사실화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들려온 소식은 갤럭시 S21 FE는 10월 20일부터 사전 판매를 시작하며, 10월 29일에 출시가 된다는 내용이였습니다.
갤럭시 S21 FE 출시 취소는
이미 통신사들과 갤럭시 S21 FE의 출시에 대한 이야기가 진전이 되어 계약도 진행된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이 갑자기 갤럭시 S21 FE의 출시를 취소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갤럭시 Z 플립 3의 예상를 뛰어 넘는 인기로 수요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 하는 현상으로 갤럭시 Z 플립 3의 생산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갤럭시 S21 FE 출시를 취소 또는 재검토한다는 것은 이미 삼성이 확보한 스냅드래곤 888 물량을 갤럭시 Z 플립 3로 할당을 하려는 조치로 보입니다.
아마 갤럭시 Z 플립 3 보다 갤럭시 S21 FE에 훨씬 많은 물량을 할당해 놓았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여기에 퀄컴의 스냅드래곤 888 칩셋의 가격이 낮지 않은 것도 갤럭시 S21 FE 출시를 재검토하는 이유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갤럭시 S21의 낮춘 해외 출시가격 $799로 갤럭시 S21 FE의 출시가를 $645 이하로 예상되는 부분도 삼성이 고민하는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그럼에도 2020년 삼성의 최대 히트작은 갤럭시 S20 FE 입니다.
이런 히트작을 쉽게 저버리기는 쉽지 않을 듯 하며 가성비 높은 삼성의 플래그십 갤럭시 S21 FE를 기다리는 유저들이 적지 않은 것 또한 삼성에게는 또 다른 고민이 될 듯합니다.
지금 분위기대로 갤럭시 S21 FE 출시가 진행된다면 일부 지역에서만 될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만약 갤럭시 S21 FE 출시가 취소되면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미소를 짓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