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Z 폴드3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 문제는 없을까?

다가오는 여름에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삼성의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3에 S 펜과 함께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가 탑재가 될 것이라는 루머는 이미 기정사실화 되는 분위기 입니다.
갤럭시 Z 폴드3를 펼쳤을 때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가 탑재되면 화면에 구멍이 없는 완전한 풀 화면을 볼 수 있는 장점 때문에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 채택을 반기는 분위기 입니다만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 탑재로 인한 단점도 생각을 해봐야 합니다.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로 인한 문제

안좋은 셀피 카메라의 화질

정말 좋은 소식 하나가 유출이 되었습니다.
갤럭시 Z 폴드3의 언더 디스플에 카메라의 빛 투과율이 40% 이상 높을 것이라는 소식입니다.

Fold3's UPC transmittance is as high as 40%+, which is much higher than any other brand UPC solutions you have ever seen.

— Ice universe (@UniverseIce) June 4, 2021

루머로 그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삼성의 가장 높은 등급(?)의 스마트폰인 갤럭시 Z 폴드3의 셀피 카메라 화질이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 탑재로 인해 문제가 발생한다면 삼성은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를 탑재 결정을 철회하였을 것입니다.

디스플레이 패널 밑으로 들어가는 카메라의 구조 상 사진의 화질 저하가 상당히 일어나게 됩니다.
특히 광량이 부족한 저조도에서, 즉 밤에 셀피 사진을 찍으면 정말 형편없는 사진 결과물을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를 이미 탑재한 스마트폰들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갤럭시 Z 폴드3의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의 빛 투과율이 기존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들에 비해 40% 이상 높다는 것은 그만큼 셀피 카메라의 화질이 괜챦을 것이라는 이야기로 루머로 끝나지 않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의 흔적?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 디스플레이 패널 아래에 위치하여 보이지 않아야 합니다만 사실 그렇지가 않습니다.

위 스마트폰은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가 탑재된 중국 ZTE의 Axon 20로 전면 패널을 촬영한 이미지입니다.
패널 상단부를 보면 카메라의 흔적(?) 위치를 알 수 있는 그림자 같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의 흔적은 특히 흰색 배경에 밝기를 높게 했을 때 더욱 눈에 띄게 됩니다.
그나마 검은 색 배경일 때에는 괜챦아 보이기는 합니다.

갤럭시 Z 폴드3의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는

이 이미지는 갤럭시 Z 폴드3의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로 인해 모자이크 처럼 보일 액정 예상도 입니다.
갤럭시 Z 폴드3에서 이 부분을 어느정도까지 잘 커버할 것인가가 관심이 갑니다.
물론 이미 출시된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가 탑재된 스마트폰들 보다는 훨씬 좋은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만 모자이크 현상은 피해가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나마 빛 투과율을 40% 이상 끌어올렸다고 하니 셀피 사진의 화질은 괜찮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봅니다.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가 많은 스마트폰에 탑재되지 않는 이유는 위 2가지 단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갤럭시 Z 폴드3에서 이 단점을 잘 극복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가 대중화가 되지 않을까요?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볼 때 눈에 거슬리는 구멍 하나가 사라지기를 기대합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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