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1 개인적인 평 – 급나누기 그래도 판매는 잘 될 듯
1월 15일 갤럭시S21이 공개가 되었습니다.
바로 사전예약에 들어갔으며 1월 29일 출시가 확정되었습니다.
사전예약 15% 할인에 사은품 제공으로 제법 공격적인 프로모션이 진행 중입니다
플래그십 스마트폰임에도 급 나누기, 원가절감 등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좋은 판매량을 이끌어 낼 것으로 보여집니다.
갤럭시S21의 급 나누기, 삼성의 철지부심
갤럭시S는 삼성에 있어 가장 중요한 플래그십 스마트폰입니다.
갤럭시 Z 폴드와 갤럭시 Z 플립은 높은 가격에 기술을 선도하는 스마트폰으로 많은 판매량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갤럭시노트는 S펜 환경을 좋아하는 유저들을 대상으로 하는 갤럭시S 보다 더 많은 판매량을 보여주기 힘든 스마트폰입니다.
즉 삼성에게는 갤럭시S 라인업의 판매량이 받쳐줘야 합니다.
그러나 요 몇년 갤럭시S 라인업은 판매량에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동안 갤럭시S에는 최신 기술을 다 넣어주는 모습, 갤럭시노트는 이를 다듬고 S 펜을 위한 활용에 초점을 맞추는 형태였습니다만 이 전략이 이제 쉽지 않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갤럭시S20은 처참한 판매량을 보여주었습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전세계 확산으로 인해 판매량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처음에는 평가를 했습니다만 이후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영향을 제외해도 판매량이 좋지 않다는 것으로 결론이 도출되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2020년 9월에 갤럭시S20 FE를 출시하였고, 갤럭시노트20과 갤럭시노트20 울트라의 급나누기 형태로 조금이나마 갤럭시 플래그십 라인을 가격을 낮추었으며, 이런 판매전략은 판매량으로 이어졌습니다.
갤럭시S21에는 이 급 나누기를 더 확실하게 한 것으로 보이며, 아이폰12의 판매성과를 보면서 이에 맞춘 가격대 및 공략을 하기 위한 부분도 고려된 것으로 보입니다.
갤럭시S21 / 갤럭시S21 플러스 / 갤럭시S21 울트라 가격
갤럭시S21의 가격은 100만원부터 160만원까지 모델별로 포진이 되어 있습니다.
갤럭시S21의 100만원, 갤럭시S21 플러스의 120만원은 상당히 좋은 가격이며 기존 갤럭시S20의 시작가 120만원에 비하면 20만원 정도 낮아졌습니다.
디테일한 스펙을 떠나서 가장 많이 판매가 되는 가격대로 책정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갤럭시S21울트라의 145만원(12GB/256GB)과 160만원(16GB/512GB)은 별도의 가격이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갤럭시S21 울트라는 별도의 고객층을 위한 모델이라고 보는 것이 편할 듯 한데 15만원을 더 지불하면 메모리가 4GB 증가, 저장공간은 2배가 되는 것은 삼성의 상술로 보여집니다.
999,999원, 백만원이 넘지 않았다라는 기사가 나오고 있습니다만 사실 백만원인 갤럭시S21의 가격은 가장 많은 판매량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폰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것이 아이폰11과 아이폰12인 것을 봐도 가장 좋은 판매량을 보여주는 가격대가 백만원에서 살짝 빠지는 가격으로, 약간의 프로모션(할인)만 진행이 되면 80만원대로 내려갈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무기로 보여집니다.
이렇게 갤럭시S21이 프로모션과 함께 80만원대로 내려가게 되면 원플러스를 비롯한 플래그십 제품을 약간 낮추어서 판매하는 업체들은 가격책정이 쉽지 않을 것입니다.
갤럭시S21의 흡족한 점과 아쉬운 점
갤럭시S21의 글라스틱(?)
원가절감이 필요했겠지만 갤럭시S21만 후면이 유리가 아닌 유리 느낌이 나는 플라스틱인 글라스틱인 것은 상당히 아쉽니다.
좀 가격이 낮아도 외형적인 부분은 차이가 없는게 더 플래그십 라인에 어울리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5G 모뎀 통합된 엑시노스 2100 AP 탑재
엑시노스 2100의 기대가 높습니다.
성능적인 부분이 많이 개선이 된 것으로 보여집니다만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바로 5G 모뎀과 통합이 되어 갤럭시S21은 5G를 사용해도 원데이 사용이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입니다.
이 점은 아직 애플의 아이폰12도 해결하지 못한 점입니다.
5G 사용에 있어 상당한 이점을 갤럭시S21은 가지게 될 것입니다.
외장 메모리 미지원
삼성은 애플의 아이폰처럼 외장 메모리 지원을 하고 싶지 않아 합니다만 매번 이 부분에 굴복을 했었다고 표현을 해야할까요?
갤럭시S21에 다시한번 외장 메모리 미지원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아이폰에 비해 안드로이드폰이 가지는 절대적인 우위가 확장성인데, 외장 메모리 미지원으로 확장성의 하나를 포기해야 합니다.
과연 갤럭시S21에서 단발성으로 끝날 것인지, 이후 삼성의 플래그십 라인에도 적용이 될 것인지는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갤럭시노트8을 사용해보니 아이폰11에 비해 이런 자유로운 확장성 하나만은 정말 좋았는데, 아쉬운 부분입니다.
6.5인치 미출시
지금 가장 모든 영역을 커버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의 크기가 6.5인치가 아닐까 합니다.
갤럭시S21은 6.5인치가 없습니다. 물론 갤럭시S21 플러스가 6.7인치로 얇은 베젤을 생각하면 다른 6.5인치 스마트폰과 비슷한 크기를 보여주겠습니다만 6.5인치가 출시되지 않은 점은 아쉽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갤럭시S21 FE를 위해 6.5인치를 양보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갤럭시S21을 보면
앞으로 플래그십도 2등급으로 나뉘어 질 것 입니다. 그리고 이 급 나누기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나는 가격보다는 스펙을 우선시 하는 다른 하나는 판매를 우선시 하는, 이렇게 2가지 등급으로 나누어 질 것 같습니다.
갤럭시S21의 급나누기가 많은 이야기들을 불러올 것입니다만 판매량은 갤럭시S20 보다는 훨씬 좋을 듯 합니다.
해외 IT 웹사이트를 둘러보아도 아직 갤럭시S 시리즈의 힘이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엄청 나게 많은 기사들이 포스팅이 되는데, 거의 아이폰에 준하지 않나 싶습니다.
갤럭시S21이 어느정도 판매량을 보여주고 추후에 출시할 갤럭시S21 FE가 6.5인치에 128GB 저장공간으로 더 낮은 가격으로 출시를 하면 좋을 듯 하네요.
참고 : https://www.samsung.com/sec/smartphones/galax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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