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마스크를 처음 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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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처음으로 공적마스크를 구입했습니다.
매번 약국을 지나칠때 줄이 있으면 “공적마스크를 판매를 하고 있나 보다” 라고 생각만 하고 구입이 가능한 요일에도 구입은 하지 않았습니다.
작년 초겨울에 미세먼지때문에 K94 마스크 한 박스와 방진마스크 한 박스
코로나 감염이 일어날지 모르고 가족과 지인등 여기저기 주고도 다행히 조금 남아서 이것으로 계속 사용을 했습니다.
외출시간이 길지 않기에 매일 출퇴근 하는 사람들이 구입하는게 좋을 듯 하여 공적마스크를 구입할 생각을 하지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약국 앞을 지나가는데 줄이 없길래 판매가 마무리가 되었나 보다 하고 지나치는데…
약국 입구에 “공적마스크 품절” 이라는 문구가 보이지를 않는 것입니다.
설마하고 살짝 문을 열고 물어보니 구입 가능하다고 하여 처음 구입을 했습니다.
작년 초겨울에 구입한 마스크, 개당 600-700 원 정도로 한박스를 구입한 것 같은데, 1500원 제법 높은 가격이기는 합니다.
그래도 이제 공적마스크의 공급량이 좀 늘어난 듯 합니다.
주위에 약국이 많은 지역이 아님에도 이렇게 아무생각없이 지나가다가 구입을 할 수 있는 것을 보면..
유럽과 미국의 코로나 감염의 사태를 보면 볼수록 이 마스크의 중요성을 느끼게 됩니다.
오늘 하루 정말 운이 좋아서 공적마스크를 이렇게 구입을 하게 된 것인지, 아니면 공적마스크의 물량흐름이 좋아진 것인지는 몇일 더 지나봐야 알 수 있을 듯 합니다.
언제 물러날지 모르는 코로나 19 바이러스, 마스크라도 편히 사서 착용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나저나 점점 더워지는데, 마스크 쓰고 다니기 힘들어 질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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