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애견 운동장 도그맥스
이번에 방문한 곳은 남양주에 위치한 애견운동장 도그맥스로 애견인, 반려견 견주한테에는 이미 호평을 받는 곳입니다.
보통 이런 유명세를 얻고 있는 애견관련 카페, 놀이터, 운동장, 캠핑장 등은 주말에는 방문하지 않는게 좋다라는 생각을 와이파이님과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만 이 날은 함께 하는 팀이 있어 일요일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주차장, 절대 주차가능 차량대수가 적지 않은 주차장이지만 주차하기 위해 대기했다가 주차를 했습니다.
주차장이 꽉 찼네요.
입구부터 정신이 없습니다.
강아지들과 견주들이 상당히 많은 관계로 후딱 입장료를 지불하고 들어가서 성의 없이 대충 찍은 사진들입니다.
입장료는 사람 8,000 원 강아지 8,000 원 입니다.
딱히 강아지가 많다고 해서 할인되는 것은 없는 듯 합니다.
와이파이님과 참깨, 저 이렇게 해서 입장하는데만 24,000 원이 필요합니다.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10Kg 이하 소형견들만 입장이 가능합니다.
입장료에 음료가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음료는 아메리카노 기준 2,000 원입니다.
공간이 상당히 넓으며, 잔디의 상태가 아주 마음에 듭니다.
여기에 그늘 공간에 견주들이 자리를 잡고 있을 수 있도록 세팅이 잘 되어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기다리다가 주차를 한 만큼 북적북적하면 어떻하나 하고 들어갔습니다만 넓은 공간으로 인해서 복잡하다는 느낌은 받지 않았습니다.
그 뛰어다니는 강아지 피해 다니느라 정신없은 운동장이 아닌 많은 인원과 강아지를 수용할 수 있는 곳이였습니다.
해가 뉘엿뉘엿 넘어갈때까지 지내다가 나온 도그맥스.
지금까지 가본 애견 운동장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잔디상태와 공간을 지닌 곳이였습니다.
단모종인 참깨 견주로서는 그닥 눈길이 가지 않는 애견목욕장소,
드라이룸도 보였으며, 이 곳에서 줄을 서서 목욕을 시키는 견주들이 있는 것으로 봐서는 목욕시설도 괜챦은 듯 보였습니다.
문의를 해보니 수건이 제공되며, 샴푸는 배치가 되어 있다고 합니다.
물론 추가 이용요금은 지불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작은 수영장이 있었으며, 추가 이용요금은 없었습니다.
남양주라 서울에서 가까운 장점이 있기에 앞으로 다른 견주들과 모임을 할때에는 이 곳을 찾지 않을까 합니다.
더불어 이 도그맥스 근처에 애견동반 식당도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저녁식사까지 하고 들어가기에 적합한 듯 합니다.
이 날 많은 인파로 인해 음료 및 음식 주문을 받는 곳, 정확히는 주문 받는게 아니라 주문한 것이 나오기 까지가 좀 길었습니다.
핫도그 5개, 커피 5개를 주문하고 30분 넘게 기다렸습니다.
처음에는 핫도그 한개, 커피 한개만 나오고 5개임을 다시 확인하고 핫도그만 5개 나오고 커피가 안나오고.. 뭐 이렇게 정신없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런 점은 차차 개선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아 그리고 지금까지 가본 애견 관련 장소 중에서 가장 많은 닥스훈트를 만난 곳이 아닌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