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4 시즌7 후기 – 라이트 해진 것 같기는 한데…

1월 22일 시작된 디아블로4 시즌7을 재미있게 즐기고 있습니다.
약 10일정도 즐기면서 느낀 점을 한번 정리해 볼까 합니다.

디아블로 시즌7 컨텐츠 – 마녀술

디아블로 시즌7의 컨텐츠는 마녀술입니다.
마녀술의 컨텐츠는 딱 시즌2의 흡혈귀와 같은 구성입니다.
마녀술 자체만으로 내 캐릭터가 상당히 오버 파워가 된 느낌입니다.
즉 시즌6에 비해 더욱 쉽게 고행 단계를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다만 역시나 마녀술의 힘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서는 반복적인 플레이를 해야 합니다.

너무나도 쉬워진 렙업

시즌퀘만 따라가면 쉽게 레벨업을 할 수 있습니다.
이 점은 기존과 같은데.. 떨어지는 템들이 풍성(?)해 졌습니다.
풍성한 템들 때문에 더욱 쉽게 레벨업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마녀술로 인해 보강되는 캐릭터의 파워 때문에 쉽게 진행이 가능했습니다.

부족하지 않은 재료들

레벨업을 하면서 필요한 재료들의 부족함이 없습니다.
돈도 남고 이것저것 재료들도 풍족합니다.
여기에 템들도 많이 떨어지니 이 템들을 갈아서 생기는 재료들도 넉넉합니다.
이 재료 때문에 레벨업을 하면서 짜증을 느낀 적이 없습니다.

부캐릭터 육성 권유?

빠르고 쉽게 레벨업이 되는 만큼 컨텐츠 소비 시간도 더욱 단축 된 것 같습니다.
이런 점은 염두해 둔 것인지 부캐릭터 육성이 상당히 편리해졌습니다.
마녀술의 경우도 계정공유도 되니 부캐릭터의 레벨업은 더욱 빠르게 할 수 있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된 다면 여러 클래스를 즐길 수 있게 구성이 된 듯 합니다.

너무 라이트해진 것이 아닌가?

한동안 POE2 (패스 오브 엑자일)을 즐기다 와서 더욱 쉽게 느껴지는 디아블로4 시즌7.
너무 라이트해 진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역시나 이는 고행2까지 였습니다.
고행3를 넘어가니 예전의 다이블로4의 모습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스탯을 위해 템을 맞추기 위한 노력은 그전과 다른 점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일정 레벨까지는 쉽게 올라갈 수 있으나 그 이상을 넘어갈려고 하면 예전과 같은 수고(?)가 필요한 것 같네요.

확장팩 구입 필요성?

이전 시즌6 후기에도 이야기를 했습니다만 아직도 확장팩을 구입하지 않았습니다.
시즌7도 확장팩 구입 없이 즐길 수 있었습니다.
확장팩을 구입하지 않았기에 용병과 룬을 활용하지 못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시즌7을 즐기기에 불편함은 없습니다.
용병은 망한 컨텐츠가 된 듯 하고 룬이 좀 아쉽기는 합니다.
룬을 활용하지 못하기에 도달할 수 있는 나락 단계를 낮게 설정을 해야 하는 점만 제외하면 뭐…

디아블로4 시즌7 총평

디아블로4를 시작하면서 지금까지 오직 강령술사..
여기에 뼈창과 소환수 조합으로만 매 시즌 플레이를 하고 있습니다.

매 시즌 도달할 수 있는 한계가 매번 다르기는 합니다만 그 한계를 더 올리기 위해 피곤함이 느껴질 때에는 그 시즌을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7도 나락 80단 정도면 손을 놓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시즌7을 플레이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은 이제야 디아블로4의 특징이 명확하게 설정이 된 것 같습니다.
하루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못 하는 유저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핵앤슬래시 게임
이제는 그 이상을 바라지 않는다면 즐겁게 플레이 가능한 게임이 아닐까 합니다.

패스 오브 엑자일2가 언제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지 모르겠습니다만 앞으로 디아블로4와 시즌 시작일이 겹치지는 않을 듯 하니 두 게임을 번갈아가면서 적당히 즐기면 좋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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