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4 i5 3570K GTX 1060 게임플레이 후기
디아블로4 정식 오픈 전의 마지막 오픈베타 서버슬램 기간에 i5 3570K GTX 1060 6GB 그래픽카드가 내장된 오래된 PC에서 플레이를 해보았습니다.
디아블로4의 최소 사양이 i5 2500K + GTX 660 그리고 8GB 메모리, 권장 사양이 i5 4670K + GTX 970 그리고 16GB 메모리 인 것을 감안하면 i5 3570K + GTX 1060 그리고 8GB 메모리인 PC는 최소 사양과 권장 사양의 중간에 해당되는 사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디아블로4 첫 실행시에 자동으로 설정되는 그래픽 옵션입니다.
1920 x 1080 FHD 해상도로 품질이 높음으로 자동 설정이 되었습니다.
일단 이 상태 그대로 디아블로4를 플레이 해보았습니다.
강령술사로 렙 16까지 플레이를 해보았는데 큰 걱정과는 달리 플레이가 가능했습니다.
그래픽 품질이 높음으로 설정되어 그런지 상당히 깔끔한 화면을 보여주네요.
던전이나 특정 지역에서 몹이 갑자기 몰리는 구간에도 끊어지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아 디아블로4의 최적화가 의외로 괜찮은데 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아직 레벨이 낮아 스킬으로 인해 구현되는 그래픽 이펙트가 적어서 그럴 수도 있을 듯 한데..
요즘 출시되는 AAA 등급의 게임들의 망적화 때문에 말들이 많은데 디아블로4는 이에 대한 논란은 살짝 피해가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해봅니다.
그러나 다른 유저가 나타나면 이야기가 틀려집니다.
마을에서 다른 유저와 만나거나 필드의 이벤트 장소에서 다른 유저와 만나게 되면 초반 끊어짐, 프레임 드랍이 심하게 발생합니다.
일단 만나고 나면 괜찮은 것을 보면 그래픽 카드 보다는 CPU 성능이 문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i5 3570K GTX 1060 PC의 디아블로4 플레이는
옵션에서 그래픽 품질 부분을 어느정도 낮추지 않는다면 다른 유저들과 함께 하는 플레이는 쉽지 않을 듯 합니다.
메모리를 16GB로 올리면 좀 좋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기는 하는데, 이보다는 CPU 쪽이 아닐까 싶네요.
혼자 싱글 플레이를 즐긴다면 충분히 즐길 수 있을 듯 합니다만 파티 플레이나 PVP를 즐기기에는 부족함이 있을 듯 하네요.
번외적으로 최근에 구입한 리전 5 프로 게이밍 노트북(라이젠 6800X + 16GB 메모리 + GTX 3060)에서는 문제 없이 원활하게 플레이가 가능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끊김없는 플레이 보다 2560×1600 해상도에서 보여지는 화면이 더욱 부러웠습니다.
FHD 화면이 갑갑하게 느껴졌네요.
참고적으로 설치 시에 90GB 정도의 용량이 필요합니다.
앞으로 시즌이 시작되면 시즌마다 계속 콘텐츠가 추가될 것이라고 하는데 필요한 저장공간이 어디까지 늘어나게 될 것인지도 지켜봐야겠습니다.
게임 하나에 100GB 이상 공간이 필요한 게 기본이 되나 봅니다.
디아블로4 구입처 : https://kr.shop.battle.net/ko-kr/product/diablo-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