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아이디어패드 슬림3 14ITL 개봉기
쿠팡에서 34만원에 구입한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슬림3 14ITL이 집에 배송이 되었습니다.
정말 저렴하게 구입을 해서 많은 기대가 되는 노트북으로 개봉기를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참고로 쿠팡에서는 이미 품절이 되었네요.
며칠 후에 확인하니 다시 판매중인데 할인률이 매일매일 변합니다.
무겁지는 않은데 상당히 큰 박스에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슬림3 14ITL가 배송되었습니다.
큰 상자를 열어보니 이렇게 충격완화를 위한 에어팩으로 둘둘 말려져 있었습니다.
실질적인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슬림3 14ITL 박스는 슬림합니다.
위에는 스티커가 오픈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붙어있었습니다.
보통 실 이라고 부르는 부분일 것 같네요.
이 박스는 혹시 모를 AS를 위해 당분간은 보관을 할 예정입니다.
박스를 열어보니 안에 구성물이 타이트하게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박스에서 꺼낸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슬림3 14ITL의 구성물은 노트북 본체, 전원 어댑터, 3장의 설명서 그리고 추가 SSD를 위한 커넥터가 들어 있습니다.
어댑터를 들어보았더니 제법 가볍습니다.
혹시해서 어댑터의 무게를 측정해 보았더니 220g 정도입니다.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슬림3 14ITL 본체가 1.4kg 정도이니 어댑터까지 포함하면 1.6kg가 넘는 무게를 들고 다녀야 겠네요.
추가로 SSD 또는 하드 드라이브를 연결할 때 필요한 커넥터, 잃어버리지 않게 잘 보관 예정입니다.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슬림3 14ITL 본체도 들어보니 제법 가볍습니다.
1.4kg가 가벼운 무게는 아닌데, 이상하게 가볍게 느껴집니다.
노트북 상판을 들어보았습니다.
일단 보여지는 소재가 생각외로 좋네요.
낮은 가격이라 소재가 좋지 않을 것이라 예상을 했는데, 이 정도면 아주 흡족합니다.
이미지의 오른쪽부터 USB 2.0, SD 카드 슬롯, 초기화를 위한 홀 그리고 HDD LED인지 전원 LED 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암튼 LED가 하나 있습니다.
USB 2.0 포트는 마우스 연결 용도로 이용하라는 것 같네요.
노트북의 아래부분은 일단 소재의 차이를 느끼게 해줍니다.
플라스틱의 느낌을 그대로 느끼게 해주며, 이 노트북의 가격대를 생각나게 해줍니다.
돌비가 지원되는 스피커는 앞쪽에 양 사이드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메모리나 HDD 또는 SSD 추가를 위해 오픈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지 않을 것을 보니 메모리나 SSD 추가를 할려면 하판 전체를 분리해야 하는 듯 합니다.
노트북 왼쪽의 포트들은 이미지의 왼편 부터 어댑터 연결, USB 3.0, HDMI 포트, USB-C 포트 그리고 3.5mm 헤드폰 잭입니다.
이 정도면 포트들은 크게 부족하지 않게 자리를 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USB-C 포트를 통한 충전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혹시해서 서피스 랩탑에 사용했던 맥북 13인치 파우치에 넣어보니 딱 들어갑니다.
14인치지만 사이즈는 좋네요.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슬림3 14ITL 외형 및 구성
맥북 13인치 파우치에 들어갈 만큼 베젤 두께도 얇아 디자인은 좋습니다만 옆에서 보면 두툼합니다.
더 슬림하면 좋았겠지만 가격과 HDD 추가 슬롯이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수긍이 갑니다.
노트북 상판과 키보드 주위 피부가 닿은 곳의 소재는 저렴한 노트북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괜찮습니다.
다만 위에 언급했듯이 잘 보이지 않은 부분과 피부가 닿지 않은 곳은 가격을 느끼게 해 줍니다.
메모리와 저장 장치 추가를 위해 노트북 하단을 다 들여내야 하는 것이 아쉽기는 합니다만 이 역시도 가격을 생각하면 수긍이 됩니다.
대신 하단을 다 들여내는 것이 쉽게 되어 있을 것으로 보여 팬 청소는 상당히 쉽게 할 수 있는 장점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40만원대 가격에 이 정도 퀄리티면 상당히 훌륭하다고 보입니다.
나쁘지 않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