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 에어드라이 사료 양고기 후기

요즘 강아지 사료에 대한 포스팅을 많이 하는 듯 합니다.
이번에 구입한 것은 바로 롬 에어드라이 양고기 사료입니다.

한 종류의 사료를 지속적으로 참깨한테 급여하는 것이 아닌, 섞어서 급여을 하기로 했기에 몇 가지 사료를 구입한 덕에 사료 후기가 늘어나는 듯 합니다.
이번에 안자기님이 선택한 사료는 좀 사악한(?) 사료입니다.

바로 요즘 정말 핫하다는 사료, 물론 안지기님의 의견이 반영되기는 했지만 인기를 얻고 있는 롬 에어드라이 사료입니다.
뉴질랜드 사료로 역시나 방목해서 키운 신선한 고기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롬 사료는 동결건조와 에어드라이로 구분이 되는데, 위 사료는 에어드라이로 양고기입니다.
참고로 참깨는 닭, 오리 그리고 양고기를 좋아하며 소고기는 그럭저럭, 돼지고기의 기호성은 가장 떨어집니다.

롬 에어드라이 사료는 1kg 에 55,000 원이라는 사악(?)한 가격입니다.
사악하다는 표현을 쓰는 이유는 비싼데, 구입을 하게 만드는 좋은 사료라는 의미라고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일반적인 사료의 형태가 아닌 육포 같은 스타일이라고 하는 것이 맞을 듯 합니다.

롬 에어드라이 기호성

아주 좋습니다. 기호성이..
아마도 싫어하는 강아지가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인 롬 에어드라이 사료입니다.
기호성이 좋은 만큼 교육을 할때나 습관을 들일때 트릿(교육용 간식)으로 이용하면 좋을 듯 합니다.

유의해야 할 점

롬 에어드라이 양고기 사료
이 사료는 보통 우리들이 부르는 부산물이 적게 들어간, 즉 고기의 비율이 높은 사료입니다.
라벨에 적힌 조단백의 함유량도 41%로 높습니다.
이 롬사료만 급여를 하는 경우 아마 확실하게 줄어드는 변의 양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고기의 비율이 높은 만큼 허기를 금방 느끼는 강아지도 보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롬 에어드라이 사료만 계속 급여를 하면 늘어나는 강아지의 체중에 놀라게 될 것입니다.

총평

롬 에어드라이 양고기 사료, 상당히 좋은 사료입니다.
뉴질랜드와 같은 곳의 넓은 부지를 지키거나 양몰이를 하며 뛰어다니던가, 이렇게 활동량이 아주 많은 강아지들에게 적합한 사료로 보입니다.
도심생활을 하는 집안에서 지내며 하루에 한 두번 산책을 하는 활동량이 많지 않은 현대 도심의 강아지들에게는 과한 사료로 보입니다.
그래도 좋은 사료이기에 구입은 추천을 할 수 있는 사료입니다.

다른 사료와 섞어 토핑형식으로 급여를 하는 방법, 교육을 위한 보상용으로 사용하면 좋을 듯 합니다.
1kg 에 오만원이 넘는 가격이라 비싸기는 합니다만 위와 같이 급여를 한다면 괜찮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