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비치 (Long Beach) 워싱턴주, 미국
애스토리아의 멕시코 식당 La Cabana D Raya에서 점심도 해결하고 애스토리아칼럼도 보았는데 시간이 좀 애매하게 남았습니다.
해가 지기 전에 애스토리아대교를 건너 워싱턴주에 잠깐 들려 롱비치를 한번 구경해 보기로 합니다.
다행히 길은 막히지 않아 해가 지기 전에 롱비치에 도달을 하게 됩니다.
다리하나 건넜을뿐인데 워싱턴주는 무언가 다른 분위기를 줍니다.
차를 끌고 모래사장 더 깊히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만 4륜구동이 아닌 관계로 괜히 문제가 생길까 해서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갑니다.
미국 서부에서 가장 긴 비치라고 합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모래사장, 길이가 45km 가 넘는다고 하는데 정말 큽니다.
겨울이라 그런가 사람이 없습니다.
한동안 서쪽 바다를 보다가 다시 숙소로 복귀하게 됩니다.
캐논비치 숙소로 돌아오면서 서쪽 해안의 멋진 일몰을 계속 감상하며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