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스컬프트 어고노믹 (Sculpt Erogonomic) 마우스 – 손목터널증후군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다시 손목터널증후군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예전에 구입을 해놓은 손목터널증후군에 좋은 마우스를 꺼내서 데스크탑에 연결을 해봅니다.
바로 마이크로소프트 스컬프트 어고노믹 마우스입니다.
일반적인 마우스의 생김새가 아닌 엄청난 높이를 가지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스컬프트 어고노믹 마우스
파란색 버튼은 딱 봐도 알 수 있게 윈도우 로고가 박혀 있습니다. 누르면 바로 시작버튼을 누르게 됩니다.
그리고 바로 그 밑에 버튼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뒤돌아가기 버튼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스컬프트 어고노믹 마우스를 손으로 잡으면 손목이 살짝 돌아간 상태로 잡게 되어 손목에 가는 무리를 줄여주는 형태입니다.
손을 옆으로 세워서 마우스를 이용한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듯 하네요.
마우스 바닥을 열면 리시버와 배터리를 위한 공간이 있습니다.
AA 사이즈 배터리 2개가 들어가며, 특이하게 더커버가 자석으로 가까이 가면 착 달라붙습니다.
로지텍에 다크필드라는 기술이 있다면 마이크로소프트에는 블루트랙이라고 불리우는 기술이 있습니다.
쉽게 마우스패드 없이 마우스를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이야기 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스컬프트 어고노믹 마우스도 블루트랙을 지원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로지텍의 다크필드가 마이크로소프트의 블루트랙보다 조금 더 좋은 듯 합니다.
구입 후 처절하게 후회를 한 망작, 로지텍 T620 마우스와 비교컷입니다.
일단 리시버의 크기 차이가 제법 납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좀 작게 만들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배터리를 포함한 상태의 중량입니다. 158 g
로지텍 T620은 110 g (배터리 포함)
차이가 제법 나서 로지텍 MX 애니웨어2 도 한번 측정해보았습니다. 104 g
혹시라도 마우스 드라이버 또는 유틸리티를 설치를 하면 다른 기능이 있을까 하고 마우스 키보드 센터를 설치를 해보았습니다
https://www.microsoft.com/accessories/ko-kr/products/mice/sculpt-ergonomic-mouse/l6v-00006#techspecs-connect 에서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설치를 해보았으나 특별한 것은 없네요.
중량을 다른 마우스와 비교해서 측정한 이유는
마이크로소프트 스컬프트 어고노믹 마우스를 사용하면 손목은 편해지는데 많이 둔한 느낌을 받습니다.
무언가 정교하게 조정이 되지 않되는 것 같고 마우스가 넘 무겁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측정을 했는데, 무겁네요.
이 느껴지는 둔한 느낌이 다른 마우스 보다 40g 이상 무거운 탓일까요?
그리고 뒤돌아가기 버튼, 엄지손가락으로 누르는데, 은근 누르는게 어렵습니다.
위치도 좋지 않은 듯 하고 제법 엄지손가락에 힘을 주어 눌러야 합니다.
손목이 편한 점, 블루트랙을 지원해서 마우스패드 없이 사용가능한 점은 참 좋습니다.
물론 여기에 마이크로소프트의 3년 무상 보증도 좋습니다만
6만원에 가까운 가격을 생각하면 둔한 느낌은 참 아쉽습니다.
이 마우스가 수명이 다 되면 2배 가격에 해당되는 로지텍 MX 버티컬을 구입을 해야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