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마크인 숙소 (Landmark Inn, Florence), 플로렌스, 오리건주
101번 해안도로를 타고 내려가면서 잠시 맥도날드에 들려 예약을 급하게 한 미국 북서부여행 3번째 숙소는 바로 플로렌스의 랜드마크인(landmark Inn) 입니다.
작은 규모이지만 깔끔해 보여 와이파이님의 허락을 받고 당일 예약을 하게 됩니다.
기상조건이 좋았으면 캐논비치를 출발하여 쿠스베이까지 가는 것 이였습니다만 강한 비바람이 계속 되어 그만 플로렌스까지만 내려가게 됩니다.
좀 고풍스러운 느낌의 랜드마크인, 2층 건물로 다행히 숙소배정은 1층으로 받았습니다.
2층 방이였으면 무거운 캐리어 들고 올라갈 뻔했네요.
우리가 체크아웃을 하고나니 스태프들이 퇴근을 했습니다. ^^
랜드마크인에 들어가자마자 이름을 미리 이야기 할 정도로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나 봅니다.
도로가에서 살짝 들어간 곳 언덕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잘못했으면 그냥 슝 하고 지나칠뻔 했습니다.
방은 상당히 작습니다.
더블사이즈 침대, 전자레인지, 냉장고, TV, 커피메이커와 작은 책상 그리고 욕실이 있습니다.
밑에 첨부한 동영상을 보시면 방 규모를 보실 수 있습니다.
1층에 마련된 장소, 조식이 포함이였습니다.
음식이 나오는 것은 아니고 이렇게 준비된 빵, 시리얼 등을 알아서 먹는 시스템이였습니다.
그래도 아침에 든든하게 커피와 베이글을 먹을 수 있어 나쁘지 않았습니다.
미리 준비되어 있는 커피, 그리고 음료수는 냉장고에 준비 되어 있었습니다.
참고로 1층에 런드리룸이 따로 있어 세탁까지 가능했습니다.
저녁에 들어갈때에는 차들이 만차였는데, 다음 날 일찍 출발을 한다고 했는데 다른 차들은 이미 떠났었습니다.
먼 길 가다가 하루 정도 머무르고 가는 정도의 숙소인듯 보였습니다.
작은 공간에 좀 허름해 보였습니다만 깔끔한 상태를 보여준 랜드마크인, 마치 나그네가 하루 정도 머물러 가는 느낌으로 1박을 하고 9일차 시애틀을 향해 긴 드라이브를 시작하게 됩니다.
어느덧 미국 북서부여행도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습니다.
랜드마크인 홈페이지 : https://www.landmarkmote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