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 숙소 – 데이즈 인 & 스위트 바이 윈덤 페이지 레이크 파웰(Days Inn & Suites by Wyndham Page Lake Powell), 애리조나, AZ
기나긴 하루, 라스베이거스에서 출발 그랜드 캐니언을 들린 이후 페이지에 밤 늦게 도착을 하였습니다.
그랜드서클 투어를 한다면 꼭 머무를 수 밖에 없는 페이지(Page), 이 곳에서 예약한 숙소는 미국 여기저기서 보이는 데이즈 인이였습니다.
정식명칭은 데이즈 인 & 스위트 바이 윈덤 페이지 레이크 파웰(Days Inn & Suites by Wyndham Page Lake Powell) 입니다.
줄여서 데이즈 인 페이지 정도하면 될 듯 합니다.
참고로 이 곳은 1박에 $ 25 반려견 투숙비용이 있습니다.
숙박비용에 비해 $25이 좀 높다고 생각을 했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 그냥 예약을 했는데, 체크인 시에 참깨를 보더니 작은 친구라고 할인이 적용된었습니다. (1박당 정확히 얼마였는지 기억이 ㅠㅠ)
$ 25 은 대형견 기준인 듯 합니다.
욕실 사진부터 시작을 합니다.
수건도 넉넉히 있고 준비 상태는 좋습니다.
치약과 칫솔, 일회용으로 줄 만한데.. 미국의 숙소에서는 구비가 되어있지 않습니다.
한번 구입을 하면 계속 사용할 수 있으니 이건 뭐 큰 부분은 아닌 듯 합니다만 왜 어메니티에 포함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거실 및 방의 모습이 살짝 보입니다.
작은 사이즈의 소파, 역시나 침대로 변신 가능한 소파베드입니다.
이렇게 작은 간이 주방이라고 해야할까요? 싱크대와 전자레인지가 있는 간이주방입니다.
캡슐커피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작지만 전자레인지도 구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좀 썰렁하지만 TV 와 서랍장이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방에는 킹 사이즈의 침대
장거리 운전을 하고 온 페이지, 그리고 다음날 모뉴먼트밸리로 또 장거리 운전..
침대가 괜찮아서 그나마 다행이였습니다.
방에도 TV가 있엇고, 서랍장 그리고 책상이 있습니다.
책상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가 심해서 책상이 있는 방으로 꼭 예약을 했습니다.
모든 여행에 대한 부분을 정하고 온 것이 아니기에 노트북으로 서칭도 하고 업무도 보기 위해서는 책상이 필요했으니깐요.
금고는 요금별도라 했는데, 그냥 사용했습니다.
냉난방 시설이 이렇게 있고 이 곳에는 난방을 틀어야 했습니다.
캐리어 가방을 비롯하여 이것저것 넣을 수 있는 장소도 있었습니다.
다리미도 있었고
담요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데이즈인 페이지에서 마음에 들었던 것 중 하나..
바로 이 아침식사,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베이컨, 비스킷 그리고 그레이비 소스가 2번 다 나왔습니다.
이번 미국여행에서 느낀 것인데, 베이컨, 비스킷, 그레이비 소스가 잘 나오지 않습니다.
소세지를 더 좋아들 해서 그런거 같지는 않은데, 베이컨 보다는 넓적하게 생긴 소세지가 나오는 경우가 훨씬 많았습니다.
3성급 숙소에는 베이컨이 자주 나오지 않나 봅니다. ^^
그리고 또 하나 마음에 들었던 것은 1층 방에 이렇게 외부(건물뒤편)로 연결되어 있었다는 점입니다.
특히 햇볕이 들 때에는 참깨가 아주 좋아했었습니다.
방석을 바깥에 내놓아두니 가만히 일광욕을 즐기는 참깨
외부로 바로 연결이 되니 짐을 옮기기에도 아주 편했습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이동 후 갑자기 추워진 날씨 때문인지, 참깨가 유독 햇볕을 찾았습니다.
건물 뒤편으로 참깨와 함께 할 수 있는 곳이 잘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잔디도 제법 깔려있었고..
이렇게 반려견 배설물 처리를 위한 쓰레기통 및 비닐이 구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데이즈 인 페이지.
사실 데이즈 인 숙소를 선택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만 예약가능한 숙소가 없어서 이 곳을 예약하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예약했던 3성급 숙소들에 비해서 숙박비가 좀 낮은 곳이였습니다.)
페이지 이 곳이 여행객을 위한 마을인 만큼 숙소를 좀 미리 예약하시는 것을 고려 해보시기 바랍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예약을 몇 일전에 했는데, 숙박가능한 숙소의 수가 많지 않았습니다.
페이지로 들어가는 입구에 위치해 있고, 바로 건너편(물론 걸으면 멉니다)에 월마트도 있습니다.
아침식사도 맛이 괞챦았습니다. (계속 숙소를 옮기면서 아침식사를 하다보니 맛을 구분하기 시작했습니다 ^^)
방도 참깨가 있다고 1층으로 배정해 주어 편리했었구요.
선인겹인 있었던 데이즈인 체인 숙소, 데이즈인 페이지에 2박하면서 이에 대한 생각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 페이지에서는 운전거리가 긴 여정이라 숙박비를 좀 높혀서라도 예약을 해볼려고 했었습니다.
예약이 불가능해서 이 데이즈인을 잡았는데, 다행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