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애틀 toulouse petit 레스토랑
스페이스니들에서 시애틀 야경을 감상하고 숙소로 다시 돌아왔다가 시애틀의 마지막 밤이니 간단히 맥주한잔 하러 나가봅니다.
숙소인 메디터레이니언 인 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 위치하면서도 현지인들에게 좋은 평을 받고 있는 toulouse petit 라는 레스토랑을 좀 늦은 시간이지만 들어가 봅니다.
저녁시간대가 아니여서 자리가 있을 줄 알았습니다만 만석이라 대기를 좀 하다가 들어갑니다.
스타벅스 1호점에서도 밖에 줄을 서면서 기다리지를 않았는데, 이 곳에서 좀 기다리게 되었네요.
운치있는 분위기를 가진 toulouse petit 레스토랑
다들 한잔씩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듯 식당내가 웅성웅성합니다.
이번 미국 여행에서 음식을 주문하면서 가장 많은 시간이 걸린 곳이 여기입니다.
맥주도 뭐 아는 것이 하나도 없었고..
음식도 스테이크류를 제외하고는 눈에 쉽게 들어오지가 않았습니다.
한참을 메뉴판을 보다가 주문을 하고 나온 음식들, 모두 맛이 괜챦았습니다.
나중에 보니 이 곳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 지역의 음식을 판매하는 식당이였습니다.
그래서 알아볼 수 있는 음식이름이 없었나 봅니다.
요기도 하고 분위기 있는 곳에서 맥주도 한잔 하고 시애틀의 마지막 밤을 보내기에 좋았습니다.
다만 바쁜 것인지, 이번 미국여행에서 처음으로 서버에게 주는 팁이 아깝다 할 정도로 서버 직원의 서비스가 불만이였다는 점이 옥의 티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시애틀의 마지막 밤은 지나갑니다.
toulouse petit 홈페이지 : http://toulousepeti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