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노트북 SVS15 수명 연장 호환 배터리 VGP-BPS24 교체
아직도 노익장을 보여주고 있는 2011년에 구입한 소니 바이오 VPC-SB16과 2013년에 구입한 소니 바이오 SVS15126 노트북, 아직 생생하게 작동을 합니다만 배터리는 사망한지 제법 되었습니다.
VPC-SB16의 배터리는 아예 사망을 하여, 충전도 불가능한 상태이며, SVS15126의 배터리는 아직 살아는 있어 충전은 됩니다만 전원어댑터만 빼면 배터리가 뚝뚝 줄어들어 사용은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각각 다른 년도에 구입을 했고, 다른 제품군임에도 두 노트북의 배터리 모델이 같습니다. 바로 VGP-BPS24.
이 배터리를 두개 다 구입을 하는 것은 좀 오버인 것 같고 일단 하나만 구입을 해서 사용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물론 소니 정품 배터리를 이미 판매가 끝나서 구입을 하기 어렵고 호환 배터리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국내 쇼핑몰에서 호환 배터리를 판매하는 업체가 있었습니다.
만약 없었더라면 해외직구를 했어야 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주문 후 바로 다음 날 택배로 받았습니다.
배터리가 이렇게 봉인도 잘 되어 있고 새제품인 것은 확실한 듯 합니다.
중국에서 제조가 된 듯 합니다.
원래 들어있던 배터리와 비교샷입니다.
외형은 똑같은데 들어보니 무게의 차이가 좀 느껴집니다.
그래서 측정을 해보았습니다.
소니 배터리는 335g, 호환 배터리는 246g으로 약 90g 가볍네요.
둘다 4400 mAh로 같은 용량인데..
아무튼 SVS15126 노트북에 이 호환 배터리를 장착을 해보았습니다.
정상적으로 충전도 되고 잘 작동을 합니다.
혹시해서 이 배터리의 수명 확인을 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안타깝게도 5.58%의 웨어율이 보이네요.
총 충전횟수가 0 인 것을 보면 새 배터리인데, 한참 창고에 있었나 봅니다.
이 호환배터리 장착으로 2013년산 SVS15126 노트북은 새로운 수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 노트북 자체가 배터리로 사용가능한 시간이 2시간 정도입니다.
이 노트북을 구입할 때에는 보통 노트북들이 4시간 사용가능하다고 광고를 하였으나 실사용은 2시간 정도였습니다.
요즘은 못해도 4시간 정도는 사용하는 듯 한데…
계속 사용을 해보고 혹시라도 특이한 점 있으면 추가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구입 당시 상당한 비용을 지불했던 소니 바이오 SVS15126,
지금도 충분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고, 이렇게 호환품이라도 배터리를 구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큰 비용을 지불했던 것이 아깝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