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여행 충주 충주댐 벚꽃길 방문기
벚꽃 여행 두번째 장소는 충주댐 벚꽃길입니다.
충주의 벚꽃 명소는 하방마을과 수안보 그리고 충주댐입니다.
충주댐은 주차가 좀 쉽지 않다고 하여 주말을 피한 월요일에 방문을 하였습니다.
다행히 평일이라 가까운 곳에 주차를 할 수 있었습니다.
만약 어제 방문을 했었다면 여기서 약 800m 떨어진 물문화관 주차장을 이용했어야 했을 겁니다.
물문화관 주차장과 충주댐 벚꽃길까지 이어지는 길에도 벚꽃이 피어있기는 했습니다만 더워진 날씨에 가까운 곳에 주차를 해서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이렇게 한쪽에 벚꽃나무들이 계속 이어져 있는데, 나무들의 나이가 제법 있어 보였습니다.
잠시 참깨와 충주댐을 감상해 보았습니다.
역시 강아지와 함께 나온 분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충주댐 벚꽃길의 가장 좋은 점은 중간중간 앉아서 쉴 곳이 있었다는 점입니다.
검은 털이라 벌써부터 더위에 힘들어하는 참깨도 잠시 쉬어갔습니다.
이곳저곳에 고양이 조형물이 많은 것을 보면 충주댐과 고양이와 연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아 길의 끝에 도달을 했습니다.
출입금지라는 문구를 보고 다시 차로 돌아가기로 합니다.
갑자기 시야에서 사라진 방문객들, 한 컷을 후딱 찍어보았습니다.
참 중간에는 이렇게 전망을 볼 수 있는 데크가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충주 충주댐 벚꽃길
여기저기 쉬어갈 수 있는 곳과 데크 등은 정말 잘 구성을 해놓은 것 같습니다.
다만 아쉽게도 건너편에 공사가 진행 중이어서 뷰가 좋지는 않았습니다.
하방마을 처럼 하늘을 둘러싼 벚꽃들은 아닙니다만 한그루 한그루가 커서 벚꽃나무 하나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에는 좋았습니다.
주차할 공간이 상당히 좁기에 주말이나 휴일에는 주차는 어려워 보입니다.
수요일과 목요일에 비가 온다고 하는데, 주말까지 이 벚꽃이 이어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