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보급형 태블릿 갤럭시탭 A8을 살펴보았습니다.
삼성이 조용히 1월 13일 보급형 태블릿 갤럭시탭 A8을 국내에 출시하였습니다.
이미 출시 전에 갤럭시탭 A8의 스펙에 대해 알려졌기에 갤럭시탭 A8에 대한 아쉬움이 있기는 하지만 삼성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태블릿 갤럭시탭 A7의 후속이기에 살펴보았습니다.
갤럭시탭 A7의 인기
삼성의 보급형 갤럭시탭 A7가 공개된 2020년 9월, 30만원대에 그렇게까지 좋지 못한 스펙에 많은 이들의 관심을 가지지는 못 했습니다만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태블릿 수요로 상당히 많은 판매량을 보이게 되었습니다.
특히 갤럭시탭 A7과 같은 스펙의 레노버탭 P11 (샤오신패드)와 리얼미패드까지 출시가 될 정도로 보급형 안드로이드 태블릿의 기준이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갤럭시탭 A7과 갤럭시탭 A8의 스펙 비교
| 갤럭시탭 A7 | 갤럭시탭 A8 | |
| 디스플레이 | 10.4인치 TFT | 10.5인치 TFT |
| 해상도 | 2000 x 1200 / 224 ppi | 1920 x 1200 / 216 ppi |
| 크기 | 157.4 x 247.6 x 7.0 | 161.9 x 246.8 x 6.9 |
| 무게 | 476g | 508g |
| AP | 스냅드래곤 662 | Unisoc Tiger T618 |
| 메모리 | 3 GB | 4 GB |
| 저장 공간 | 64 GB | 64 GB |
| 전면 카메라 | 5 MP | 5 MP |
| 후면 카메라 | 8 MP | 8 MP |
| 사운드 | 4개의 스테레오 스피커, 돌비 애트모스 | 4개의 스테레오 스피커, 돌비 애트모스 |
| 배터리 | 7040 mAh / 15W 고속충전 | 7040 mAh / 15W 고속충전 |
스펙적으로 갤럭시탭 A7 보다 크게 업그레이드 된 점이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AP가 스냅드래곤 662에서 Unisoc Tiger T618로 변경이 되면서 사용자가 알아차리기 힘들 정도의 성능향상이 있기는 합니다만 배터리 사용시간 확보를 위해 디튠을 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즉 갤럭시탭 A7과 비슷한 배터리 타임과 성능을 보유했다고 보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그 외에 틀려진 것은 메모리가 3GB에서 4GB로 1GB 증가한 점과 10.4인치에서 10.5인치로 살짝 커진 디스플레이입니다.
다만 디스플레이는 커지면서 갤럭시탭 A7의 2000 x 1200 해상도가 1920 x 1200 해상도로 변경이 된 점은 상당히 아쉽습니다.
화면 비율이 5:3에서 16:10으로 변경이 된 점인데, 영상을 보기에는 16:10이 좋겠습니다만 태블릿을 세로로 잡고 이용할 때에는 아쉬움이 클 듯 합니다.
갤럭시탭 A8 추천 vs 비추천?
이렇게 갤럭시탭 A7에서 큰 업그레이드된 점이 없어보이는 갤럭시탭 A8 입니다만 그럼에도 안드로이드 보급형 태블릿으로 대체할 태블릿이 없는게 사실입니다.
그나마 LG에서 출시를 좀 했었습니다만…
삼성의 모바일 기기가 가지는 강점인 국내 삼성의 AS와 삼성의 OS 업그레이드, 그리고 넷플릭스를 비롯한 삼성 모바일기기의 호환성 등을 고려하면 갤럭시탭 A8의 추천 이유는 분명해 보입니다.
갤럭시탭 A8의 구입 시기는?
보통 삼성이 모바일 기기를 새롭게 출시를 하면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하거나 할인 행사를 진행합니다만 갤럭시탭 A8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갤럭시탭 A8이 보급형 태블릿이기에 한번 할인 시기를 기다려 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갤럭시탭 A7의 경우 아마존에서 적지 않은 할인을 제공하였습니다.
틈틈히 지켜보면서 할인판매를 하는지 지켜보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국내에서는 그나마 하이마트에서 할인을 꾸준히 제공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