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차세대 AMD GPU 탑재 엑시노스, 아이폰과 진정한 승부를 시작할 듯
기다려 왔던 AMD GPU가 탑재될 삼성의 차세대 엑시노스 관련 루머가 드디어 나왔습니다.
갤럭시 S21에 탑재된 엑시노스 2100에 AMD GPU가 탑재되지 않은 것에 실망을 한 유저들이 적지 않았으며 엑시노스 2100이 퀄컴의 스냅드래곤 888과 비슷한 성능을 보여주는 것에 만족을 했어야 했습니다.
삼성이 엑시노스 2100을 공개하는 자리에서 다음 세대 엑시노스에는 AMD GPU가 탑재가 될 것이라고 발표를 하였는데, 드디어 첫번째 소식(루머)가 나왔습니다.
유출된 루머는 차세대 엑시노스와 아이폰 12의 A14의 GFXBench 결과 비교입니다.
아이폰 12 프로 A14 바이오닉 GFXBench
- 맨하튼 3.1 : 120 프레임
- 아즈텍 (노멀) : 79.9 프레임
- 아즈텍 (하이) : 30 프레임
차세대 엑시노스 (AMD) GFXBench
- 맨하튼 3.1 : 181.8 프레임
- 아즈텍 (노멀) : 138.25 프레임
- 아즈텍 (하이) : 58 프레임
위와 같이 AMD GPU가 탑재된 엑시노스가 아이폰 12에 탑재된 A14 에 비해 높은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보통 이런 벤치마크 결과에 대한 루머는 벤치마크 결과를 캡쳐한 이미지로 올리는 것이 신뢰도를 위해 일반적입니다만 이번에는 텍스트로 유출된 것은 아쉽습니다.
AMD GPU가 탑재된 차세대 엑시노스는 현재 개발 중입니다.
이번에 유출된 벤치마크 결과가 사실이 아닐수도 있습니다만 그럼에도 기존의 안드로이드폰에 탑재되던 AP들에 비해서 높은 GPU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애플의 A14, 내년을 타켓으로 한다면 A15과 비슷한 성능은 최소한 보여줄 것으로 예상을 해봅니다.
이제 아이폰과 비슷한 성능을 보여주는 안드로이드폰이 출시되는 것만 기다리면 될 듯 합니다.
다만 애플이 A13, A14을 발표하면서 CPU와 GPU의 성능향상 보다는 AI 엔진의 성능향상과 발열 그리고 전력효율에 더 중점을 두고 있는 만큼 AMD GPU가 탑재된 엑시노스도 발열과 전력효율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입니다.
만약 삼성의 AMD GPU가 탑재된 엑시노스가 성공적으로 발표가 되고 여기저기서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Arm에서 구동되는 윈도우10 또는 윈도우10X와 함께 한다면 애플 실리콘, 즉 M1 칩이 탑재된 맥북과 같은 윈도우 노트북이 탄생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노트북 환경에 상당한 변화가 일어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출처 : https://www.sammobile.com/news/next-gen-exynos-soc-with-amd-gpu-crushes-apple-early-bench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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