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보급형 태블릿 갤럭시탭 A9 플러스 스펙 살펴보기

삼성의 보급형 태블릿 갤럭시탭 A9 플러스가 국내에 정식 출시 되었습니다.
Wi-Fi 만 지원하는 기본 제품은 368,500원 그리고 5G까지 지원하는 제품이 418,000원으로 가격이 책정이 되었습니다.

꾸준한 인기를 얻어온 삼성의 보급형 라인인 갤럭시탭, 새롭게 출시된 갤럭시탭 A9 플러스의 스펙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그동안 10인치대 모델은 갤럭시탭 A, 8인치 모델은 갤럭시탭 A 라이트로 구분을 하였습니다만 이번에는 8인치 모델이 갤럭시탭 A, 10인치대 모델이 갤럭시탭 A 플러스로 라인의 변경이 좀 있네요.
이 부분은 기존 유저들에게는 약간의 혼동을 일으킬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삼성 보급형 태블릿 갤럭시탭 A9 플러스 스펙 살펴보기

갤럭시탭 A9 플러스 스펙

AP6nm 스냅드래곤 695
메모리 / 저장공간4GB / 64GB, 외장메모리 1TB 지원
디스플레이11인치 LCD, 1200 x 1920 해상도, 90Hz 주사율 지원
후면 카메라8MP, AF, 1080p@30fps
전면 카메라5MP, 1080p@30fps
스피커쿼드 스피커, 돌비 애트모스, 3.5mm 이어잭
크기 및 중량168.7 x 257.1 x 6.9 / 480g
배터리7040 mAh, 15W 고속 충전 지원
색상그라파이트, 실버
센서가속도 센서,자이로 센서,지자기 센서,홀 센서,조도 센서

갤럭시탭 A9 플러스 스펙을 보면

무엇보다 AP의 약진이 눈에 들어옵니다.
5G를 지원하기 위해 스냅드래곤 695를 탑재한 것으로 보이는데 스냅드래곤 695 성능은 실사용에는 충분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해봅니다.
기존 모델인 갤럭시탭 A8에 탑재된 T618 보다는 월등하기에 그동안 유저들의 원성은 사라질 듯 합니다.
스냅드래곤 695의 성능은 요즘 보급형 태블릿에 많이 사용되는 헬리오 G99 보다는 약간 상위이며 갤럭시 S9과 갤럭시 노트9에 탑재되었던 스냅드래곤 845에 거의 근접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스냅드래곤 845는 메인 트림이라 GPU에 좀 더 강점을 가지기는 합니다만..

디스플레이에 9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것도 눈에 들어옵니다.
120Hz가 일반적인데 90Hz는 너무 한거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할 수 있겠습니다만 60Hz와 90Hz의 차이가 적지 않은 것을 감안하면 업그레이드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Wi-Fi 모델 기준 정가가 368,500원, 삼성닷컴에서 이미 35만원에 판매를 시작하였으니 35만원이 시작가로 봐야할 듯 합니다.
여기에 좀 더 지나 할인이 적용되면 30만원 초반, 좀 더 좋은 조건이라면 20만원 후반대에 구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갤럭시탭 A 라인이 국내 생산이 아닌 중국 생산을 한 ODM 제품이기는 합니다만 삼성의 소프트웨어 지원 및 AS를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가격대이기는 합니다만 요즘 워낙 인기를 얻고 있는 10인치대 보급형 태블릿, 레노버의 샤오신패드 P12의 가격과 비교를 한다면 적지 않은 차이이기는 합니다.
20만원 중후반대로 구입이 가능하다면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삼성의 One UI, 녹스, 덱스 등을 이용할 수 있고 보급형 라인이라 몇 번의 OS 업그레이드를 지원하는지는 아직 명확하지는 않습니다만 2번은 해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봅니다.
One UI의 무거움을 스냅드래곤 695가 어느 정도 받쳐줄 듯 싶고.. AS 까지 고려하면 갤럭시탭 A9 플러스도 좋은 선택이 될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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