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홍미노트5 한달 사용기

[et_pb_section fb_built=”1″ _builder_version=”3.22″][et_pb_row _builder_version=”3.25″ background_size=”initial” background_position=”top_left” background_repeat=”repeat”][et_pb_column type=”4_4″ _builder_version=”3.25″ custom_padding=”|||” custom_padding__hover=”|||”][et_pb_text _builder_version=”4.5.0″ text_font_size=”16px” text_line_height=”1.9em” link_font=”|600|||||||” link_text_color=”#007fe0″ link_font_size=”16px” header_2_letter_spacing=”1px” header_2_line_height=”2em” header_3_letter_spacing=”1px” header_3_line_height=”2em” hover_enabled=”0″]16만원이 약간 안되는 금액으로 구입한 샤오미 홍미노트5 (3GB / 32GB)

한달 동안 업무용 세컨폰으로 사용하면서 느낀 점을 적어봅니다.

일단 아주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이 가격에 이런 제품을 판매할 수 있다라는 점에.. 놀라기도 하고 헛웃음이 나기도 합니다.

 

홍미노트5의 흡족한 점

 

스냅드래곤 636의 성능

홍미노트5에 들어있는 스냅드래곤 636, 성능은 일반적인 사용자들이 이용하기에 충분합니다.

이미 ‘2세대 전 CPU다’, ‘땡처리용이 들어간거다’ 라고 이야기할 수 있겠습니다만

이 정도 성능에 전력소비면 앞으로도 충분할 듯 합니다.

홍미노트7에는 스냅드래곤 660이 들어가고 가격은 거의 동결인듯 합니다.

이 660의 성능이 기대가 됩니다.

홍미노트7 더 많이 판매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참고적으로 성능이 좋다해서 요즘 출시되는 고급형 제품에 들어가는 CPU에 비해서는 허약합니다.

특히 GPU 쪽은 약하니 캐쥬얼한 게임이 아닌 무거운 게임을 하실 분들은 다른 제품으로 눈을 돌리시는게 좋으실 듯 합니다.

샤오미 홍미노트5 한달 사용기

액정

액정이 괜챦습니다.

사실 가격을 생각해서 액정은 그냥 그렇겠지 했습니다만 기대이상입니다.

OLED 보다 LCD 를 편애하는 개인적인 부분이 있기는 합니다만 만족합니다.

여기에 보통 저가제품들은 알게모르게 센서들이 빠지는데, 이런 부분이 없는 점이 좋은 듯 합니다.

샤오미 홍미노트5 한달 사용기

인식률 좋은 지문센서

뒤에 있는 이 지문센서, 인식률이 좋습니다.

이부분도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좋네요.

어머니가 사용하시는 갤럭시A8 2018 보다 인식을 더 잘하는 듯 합니다.

 

그립감

아이폰5S 를 좋아한 이유는 딱 하나 손에 쥐기 좋다는 거였습니다.

지금도 아이폰7을 사용하는데, 이 역시에 한 손에 들기 좋기 때문입니다.

6인치 크기의 액정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립감이 괜챦습니다.

 

배터리

4,000 mAh 용량의 배터리라서 그런가요? 오래갑니다.

배터리용량도 많고 스냅드래곤 636 자체도 많은 전력을 소비 하지 않는 듯 합니다.

그리고 사실 업무용이라 주구장창 들고 검색하고 하지 않기에 배터리를 50% 이하로 떨어뜨려본 적이 없기는 합니다.

 

지속되는 업데이트

일단 홍미노트5의 메이저 업데이트는 끝났습니다.

다음 버전인 파이로는 업데이트가 안되는 대상기기가 되었습니다만 무언가 계속 업데이트가 뜹니다.

언제까지 계속 시스템 관련 앱과 보완패치가 적용될지 모르겠습니다만 나쁘지 않은 듯 합니다.

예전 업무용이던 갤럭시A3 2016 의 업데이트보다는 훨씬 좋은 듯 합니다.

 

홍미노5의 애매한 점

 

사진 찍을때

세컨이자 업무용으로 사용하기에 풍경사진을 찍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카메라는 그저 그렇다 라는 평이 대부분이기에 기대는 하지 않습니다만 사진 찍을때 딜레이가 생기는 점은 아쉽습니다.

아무래도 손떨림 보정 기능이 들어가지 않아서 그런 듯 합니다.

보통 업무용이라 근접 촬영을 많이 하는데, 한 템포 쉬고 호흡을 가다듬어 주어야 합니다.

사진의 질은 그냥 보통인 듯 합니다. 많이 찍어보지는 않아서

 

넷플릭스 미지원

사실 이건 넷플릭스 미지원이라기 보다 그 와이드바인(Widevine) 레벨이 3 라는게 아쉽다고 하는게 더 맞을 듯 합니다.

넷플릭스 호환기기가 아니라 해도 APK 를 구해서 설치가 가능한데, 설치를 해도 SD 화질로만 봐야 합니다.

6인치의 나쁘지 않은 액정인데 아쉽기는 합니다.

포코폰도 이렇다고 하니 뭐… 가격을 생각해 보면 단점이라고 하기 뭐한 듯 합니다.

 

기타 이야기

샤오미 홍미노트5 한달 사용기

첫번째 유심에는 KT 알뜰폰 에넥스의 월 1,000원짜리가 자리를 잡고 있고, 두번째 유심은 SKT 의 데이터용 유심을 넣어두었습니다.

참고로 SKT 지점에 방문해서 데이터유심을 태블릿용에서 스마트폰용으로 바꾸면서 이때 아무래도 기기가 등록이 된 듯 합니다.

들고 돌아다니다 보면 KT 와 SKT 가 싸웁니다.

서로 자기 통신사의 Wifi 에 연결하겠다고 나오는데, 이게 좀 웃기기도 합니다만 잘 이용하면 괜챦을 듯 합니다.

그런데 참 두 업체가 어찌나 Wifi 중계기를 설치한 곳이 그리 겹치는지 그것도 웃깁니다.

 

총평

 

샤오미 홍미노트5, 중국 스마트폰의 보안부분때문에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 있기는 합니다만

도대체 어떻게 이 가격에 이렇게 만들어서 파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계속 출시가 된다면 한국에서도 제법 시장을 내줄 듯 합니다.

지금 삼성이 이름만 빌려 주고 출시한 갤럭시A8S 가 한참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데, 곧 나올 홍미노트7도 엄청난 인기를 얻을 듯 하네요.

 

16만원이 안되는 가격에

센서부분도 빠진 것도 없고, 최적화도 안정화가 된 듯 하고,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그닥 없으니

방수 방진 정도만 추가하고 사진 화질은 보통 수준은 되니 손떨림방지 정도만 들어간다면 정말 엄청난 스마트폰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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