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바이오 노트북 VPCSB16 롱텀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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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직도 살아있는, 2011년도 4월에 구입을 한 소니 바이오 VPCSB16FK 노트북에 대한 오랜 사용기를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2011년 당시 날렵한 디자인, 이 디자인은 소니 바이오시리즈의 고급 라인에 적용되던 디자인이였습니다.

지금도 메인노트북으로 사용하고 있는 바이오 SVS15126 과 같은 디자인입니다.

13.3인치에 1.7kg 의 가벼운 무게, 그리고 날렵한 디자인으로 많은 인기를 얻었던 제품입니다.

오랜 세월을 보여주는 모습의 VPCSB16, 윈도우7 기본 탑재모델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i5-2410m CPU와 4GB 메모리, 그리고 320GB 하드드라이브가 기본 탑재되어 있습니다.
그래픽 카드에는 ATI HD 6470m이 탑재되어 이 당시 고급 기술(?)로 인식되던 모드에 따라서 CPU 내장 그래픽 카드와 별도로 탑재된 HD6470m 그래픽 카드를 스위치로 변환해 가면서 사용하던 기능도 들어가 있습니다.

액정은 반사방지기능이 들어가 있는데, 무언가 색이 빠진 느낌이 드는 액정입니다.
해상도는 1366 x 768 까지만 지원을 하여 지금 사용하기에는 좀 답답함을 느끼게 합니다.

지문인식 기능도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배터리는 노트북의 뒷면을 열면 이렇게 탈착이 가능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 배터리는 이미 수명을 다해 전원을 연결해서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정품배터리는 구입하기가 어려운 듯 하고, 아직도 호환배터리를 판매하는 곳이 적지 않습니다.
아마 이 배터리가 탑재가 된 소니 바이오 노트북 들의 모델들이 제법 되는 듯 합니다.

이 당시 고급노트북임을 보여주는 LED 백라이트 기능이 내장된 키보드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디자인을 위한 부분이라 생각이 드는, 이렇게 오른쪽에만 모든 포트가 다 있습니다.

왼쪽에는 ODD 만 탑재되어 있는데, 이 당시 유행하던 ODD를 제외하고 여기에 하드드라이브를 옮겨 넣어두었습니다.
즉 SSD 를 구입해서 하드드라이브를 빼내고 SSD를 메인드라이브로 탑재하고, 이 하드드라이브를 ODD를 제외하고 세컨 드라이브로 활용을 하는 것이였습니다.
아마 이때 처음 해외직구를 이용해서 관련 부품을 구입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지금도 유튜브를 보면 이렇게 튜닝하는 방법에 대한 동영상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VPCSB16의 문제점, 바로 저 발열을 위한 배출구가 저기에 있다는 것입니다.
사용을 하기 위해 노트북을 열면 저 배출구를 가리게 되는데, 이 때문인지 발열과 함께 발열을 낮추기 위한 일명 비행기가 이륙하는 소리와 같은 팬소리가 나게 됩니다.
이 부분은 SVS15126과 비슷한데, 그나마 SVS15126는 15인치라 내부 공간이 좀 있는지 발열이 그렇게 심하지는 않습니다.

소니 바이오 VPCSB16

i5-2410m에 4GB 메모리를 추가해서 8GB 메모리, 그리고 128GB SSD 덕에 지금도 사무용으로는 충분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좀 심한 발열과 함께 동반되는 팬소리와 1366 x 768의 해상도가 갑갑함을 느끼게 합니다만 아직 건재합니다.

VPCSB16은 소니에서 공식적으로 윈도우10 업데이트를 지원하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윈도우 8에서 윈도우10으로 업그레이드를 하면 그나마 이것저것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만 윈도우10으로 초기화를 시키면 펑션키를 비롯해서 지문인식 기능 등을 사용하지 못합니다.
이번에 윈도우10을 초기화를 한번 했더니 볼륨키 정도 사용이 가능한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처음 디자인과 성능을 함께 보고 구입을 한 노트북입니다.
그 전에는 일정 수준의 성능에 가격을 고려해서 구입을 했다고 볼 수 있었는데, 가격을 3순위에 두고 구입을 했었습니다.
2011년의 추억이 함께 하는 노트북이네요.
한번씩 꺼내서 업데이트도 적용하고 사용을 하고 있는데, 보유를 하고 있다가 모니터에 연결을 해서 사용을 해야 할 듯 합니다.
배터리도 사용이 불가능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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