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공감 우유베개 7개월 사용기
나이가 들수록 몸의 체형은 점점 망가져 가는 듯 합니다.
허리측만과 함께 거북목 증상이 없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베개는 높이가 높지만 않으면 큰 걱정없이 사용을 했었는데 점점 베개에 따라 다음 날 몸에 오는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자고 일어났을때 불편함을 느껴 이 베개, 저 배게 구입을 하고 마음에 안들어 쳐박아 둔 베개만 해도 한두개가 아닙니다.
이렇게 베개를 까다롭게 고르던 모습을 보며 뭐라 하던 안지기님도 사용하는 베개가 무언가 마음에 안들었는지 떡 하니 결제를 했나봅니다.
박스에 인쇄되어 있는 문구 “오늘부터 푹 자게 해 드릴게요” 그리고 밑에 박힌 수면공감이라는 브랜드 명이 기대를 가지게 합니다.
박스를 보고 무언가 하고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5만원대의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수면공감의 우유베개.. 오호 기대를 하게 합니다.
이렇게 포장이 되어 있는데, 인상은 크기도 크고 무게도 좀 나가고 쉽게 무너질 것 같지 않은 단단함이 느껴집니다.
비닐까지 벗겨서 침대위에 놓아보았는데, 꽉 차는 느낌이 듭니다.
작년 여름에 구입을 해서 어느덧 7개월 정도 사용을 했습니다.
7개월 정도 사용을 한 평은 일단 저는 이 우유베개를 불편해서 사용을 안합니다.
하지만 안지기님은 편하다고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둘의 평이 나뉘어지는 이유는 둘의 잠을 자는 자세가 다르기 때문인 듯 합니다.
일단 우유베개는 좀 탄탄한 느낌을 줍니다.
푹신한 느낌은 없으나 그렇다고 딴딴하여 불편함을 주지는 않습니다.
이 탄탄함이 베개 자체가 쉽게 꺼지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저 베개 밑의 목을 받쳐주는, 목의 C 커브를 유지해주는 부분이 있는데, 반듯하게 누우면 편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안지기님처럼 반듯이 누운 자세를 유지하면서 자는 사람한테는 이 우유베개가 편안함을 줄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저 같이 옆으로 누운 자세를 선호하고 이리저리 뒤척이는 경우에는 이 우유베개가 맞지 않는 듯 합니다.
옆으로 누울때에는 우유베개의 양끝을 베면 편안한 자세가 나오는데, 가운데를 베게 되면 목과 어깨의 부담이 오게 됩니다.
우유베개의 좌우끝쪽을 보면 두툼하게 되어 있고 가운데는 뒷머리를 위해 좀 들어가 있는데, 뒤척뒤척이다가 이 가운데 부분을 옆으로 베고 자면 상당히 불편함을 느끼게 됩니다.
이 때문에 이 우유베개를 사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어느 날은 괜챦은데, 안좋은 날은 하루 종일 목과 어깨가 아프기에 다른 베개를 베고 있습니다.
결론은 우유베개, 가격에 맞는 만듬새를 가지고 있는 베개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반듯하게 누워서 자는 분들이라면 추천을 해드릴 수 있으나 뒤척임이 많고 옆으로 베고 자는 분들이라면 추천하기에는 애매한 듯 하네요.
후속제품으로 우유베개 플러스 라고 출시가 되었던데, 이건 어떨지 궁금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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