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코스 일루마 원 구입 및 사용기

아이코스 일루마 원과 테리아 스틱의 전국 출시된 2월 16일 집 근처 GS25 편의점에서 구입을 했습니다.
전국 출시가 되기를 기다리다가 바로 구입을 했네요.

아이코스 일루마 원 구입 및 사용기

GS25 편의점에 전시된 아이코스 일루마에 대한 광고판, 이제 본격적인 인덕션 시스템의 퀄런형 전자담배의 3파전이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아이코스 2.4와 아이코스 3 그리고 아이코스 멀티를 이미 구입을 했었기에 사실 고민을 했습니다.
집에 망가진 아이코스 3와 아이코스 멀티도 그대로 있고..

아이코스 일루마를 보상판매로 구입을 할까? 보상판매에 해당되지 않는 아이코스 일루마 원을 그냥 구입을 할까?
둘 다 69,000원의 같은 가격에 구입이 가능하기에 적지 않은 고민이 되었습니다.

아이코스 일루마 원 구입 및 사용기
아이코스 일루마 원 구입 및 사용기

결국 구입은 아이코스 일루마 원으로 결정을 하였으며 2대를 구입했습니다.
일루마와 일루마 원을 한대씩 구입을 할까 했습니다만 좀 더 슬림하고 가벼운 일루마 원으로 결정을 했습니다.
일본에서는 일루마 원의 가격이 69,000원까지는 안되는 것으로 아는데..
이 점은 많이 아쉽네요.

아이코스 일루마 원 구입 및 사용기

기기 등록을 해야 1년 보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바로 기기 등록을 했습니다.
그동안 출시된 아이코스들의 내구성을 생각하면 1년 보증은 무조건 받아야 하기에…

아이코스 일루마 원 구입 및 사용기

겉에 쌓여있는 종이 안에는 이렇게 간편한 설명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아이코스 일루마 원 구입 및 사용기

설명서는 이렇게 별도로 들어있습니다.
그린 색상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는데, GS25에 베이지와 그레이만 있어서 색상을 선택할 수 없었습니다. ㅠㅠ

아이코스 일루마 원 구입 및 사용기

본 기기가 들어있는 박스를 열면 아이코스 일루마 원이 바로 눈에 들어옵니다.
얼핏 봐도 크기가 아이코스 멀티에 비해 커진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이코스 일루마 원 구입 및 사용기

그래도 충전 어댑터가 들어있네요.
사진이 뒤집혔네요 ^^

그런데 청소 관련 키트가 들어있지 않습니다.
아이코스 하면 때오르던 청소에서 이제는 해방이 될 듯 합니다.

아이코스 일루마 원 구입 및 사용기

들어있는 어댑터는 5V 2A로 기존에 포함되어 있던 것과 차이가 없습니다.

아이코스 일루마 원 구입 및 사용기

하단은 이렇게 USB-C 포트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아이코스 일루마 원 구입 및 사용기

옆에는 버튼과 함께 상태를 보여주는 LED 부분이 있습니다.

아이코스 일루마 원 구입 및 사용기

상단은 역시 캡으로 막혀 있네요.

아이코스 일루마 원 구입 및 사용기

이 캡(뚜껑)은 옆으로 미는 방식으로 열리는데, 그닥 부드럽지는 않네요.

아이코스 일루마 원 구입 및 사용기

확실히 기존 아이코스 멀티에 비해서는 커지고 무거워 졌습니다.

아이코스 일루마 원 구입 및 사용기

일루마 원과 함께 사온 테리아 그린 입니다.
히츠 그린에 해당하는 것으로 기본이 되는 멘솔이기에 일단 선택을 해보았습니다.

아이코스 일루마 원 구입 및 사용기

개봉을 해보니 종이 한 장이 들어있습니다.

아이코스 일루마 원 구입 및 사용기

테리아를 기존 아이코스에서 사용하지 말라는 내용인데.. 이거 한동안 귀찮아 질 듯 합니다.
버려야 할 것이 하나 늘었는데…
테리아를 기본 아이코스에 삽입하고 전원을 키면 큰 문제가 발생하는 듯 하는데 테리아의 지름을 좀 더 키웠으면 문제발생 여지를 막을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코스 일루마 원 구입 및 사용기

테리아의 생김새는 기존 히츠와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크기나 무게나 지름도 그렇고…

아이코스 일루마 원 구입 및 사용기

기존 히츠 블루와 비교, 얼핏 봐서는 차이점이 크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무늬만 좀 다릅니다.

아이코스 일루마 원 구입 및 사용기

하지만 밑을 보면 확연한 차이가 보여집니다.

아이코스 일루마 원 구입 및 사용기

기존 아이코스 멀티와 비교 사진입니다.
더 두툼해 졌으며 얼핏 보기에도 더 견고해 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이코스 일루마 원 사용기

하루 정도의 사용기이기에 큰 의미가 없을 수 있습니다만 일단 기기 자체는 마음에 정말 듭니다.
기존 아이코스 멀티에 비해 더 견고한 느낌이 나며 청소도 할 필요가 없다는 점은 정말 추천할만 합니다.
다만 기존 아이코스 멀티에 비해 무거워 진 점이 약간 아쉽기는 합니다.

기존 아이코스 처럼 블레이드가 없으니 블레이드로 인한 문제도 발생하지 않을 것이며, 블레이드 주변에 끼던 것들을 청소하기 위해 열심히 불빛을 비추면서 청소할 것도 없어졌습니다.
이 점은 정말 기대가 되는 점입니다.

스틱이 삽입을 할 때 상당히 뻑뻑합니다.
너무 타이트 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삽입을 할 때에는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을 듯 싶지만 다 피우고 빼낼 때 부러지거나 부서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기는 합니다.
여기에 아래도 이제는 막혀있기에 잘못하다가 거꾸로 삽입하는 경우도 발생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마지막으로 일단 테리아 그린만 이용해 보았는데, 뭔가 기존에 비해 맛이 약해진 느낌이 듭니다.
다른 테리아 종류도 한번 구입을 해봐야 할 듯 싶네요.

아이코스 일루마 원 한달 사용후기

글을 작성한 이후 어느덧 한달이 지났네요.
한달 정도 사용한 후기를 첨가해봅니다.

우선 테리아 블루로 안착을 하여 만족을 느끼고 있습니다.
글로 프로의 경우 하루에 한 갑 반 넘게 피던 것을 아이코스 일루마 원으로 바꾸면서 하루에 한 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 점은 테리아와 네오의 니코틴 함유량 차이도 있는 것 같습니다만 이 테리아 스틱 안에 들어있는 칩의 역할이 크지 않은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기존 직접 가열하던 형태에서 인덕션 형태의 간접 가열로 변경됨으로 생기는 부족함(?)을 이 테리아 스틱 안에 내장된 칩이 잘 메꾸어 주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 하나 만족하는 점은 청소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입니다.
너무 편리합니다.

그 외에 한번 충전으로 한 갑은 충전히 연소가 가능한 점, 기기 자체가 견고해진 점도 만족합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 발생을 합니다.

아이코스 일루마 원 테리아 스틱 부러짐

바로 이렇게 테리아 스틱이 한번씩 부러진다는 점입니다.
꼭 이 내장된 칩 바로 윗 부분을 경계로 반토막이 나는데.. 지금까지는 기기에서 잘 빼어 냈습니다만 살짝 걱정이 됩니다.
한 달 가까이 이용하면서 2번 이런 경우가 발생을 해서 발생 빈도가 잦은 것은 아닙니다만 아무래도 앞으로 이 빈도는 더 높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빼낼 때 잘 뽑아 내야겠습니다.

3만원이 더 비싼 아이코스 일루마를 꼭 구입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외부활동시간이 길어 20개피를 다 피울 동안 충전을 또 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면 아이코스 일루마 원으로도 충분하다고 보여집니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만족하는 아이코스 일루마 원.
예전 아이코스 기기처럼 내구성이 나쁘지 않을 것으로 예상이 되기는 하지만 중간에 쉽게 고장나지 않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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