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프로 10.5 과 뉴 아이패드 2018 의 차이 (A10X 와 A10 의 차이는 큽니다)

아이패드 프로 10.5 를 구입한 이후 정말 만족하며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뉴 아이패드 2018 에서 애플펜슬이 지원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헉’ 하는 소리와 함께 살짝 애플에 대한 배신감 같은 것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애플펜슬은 아이패드 프로 라인의 전유물이 아니였나? 왜 보급형 아이패드에 애플펜슬을…” 하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니다.

아마 다른 아이패드 프로 유저들도 같은 생각을 하셨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그러던 중 이번 IOS 11.3 업데이트를 아이폰7과 아이패드 프로 10.5 에 적용을 해보면서 차이점을 분명하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뉴아이패드 2018과 아이패드 프로 10.5 의 차이에 관련된 기사 및 블로그를 많이 보았습니다.

스피커 갯수의 차이, 터치 아이디 차이, 스마트 키보드 지원 그리고 중점적으로 이야기를 하는 화면(디스플레이)의 차이 등..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기본적인 CPU와 메모리용량 그리고 GPU의 차이가 가장 큰 것 같습니다.

 

아이폰 7와 같은 2GB 메모리에 A10 CPU 를 탑재한 뉴 아이패드 2018,

(물론 아이패드 이기에 아이폰7 보다는 속도가 더 나올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배터리 효율이나 발열 부분에서 그나마 태블릿이 자유로워 질 수 있으니..)

4GB 메모리에 A10X CPU 를 탑재한 아이패드 프로 2세대

 

이 둘의 성능차이는 벤치마크 점수를 보지 않더라도 IOS 업데이트 적용시 소요시간 또는 IMovie 에서 동영상을 편집해 보면 쉽게 체감을 할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광고에 What is Computer? 라는 멘트가 이해가 되는 성능을 보여주는 것이 아이패드 프로 2세대가 아닌가 합니다.

 

이번 IOS 11 로 업데이트가 되면서 메모리가 1GB 이하인 제품은 업데이트가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2GB 메모리를 보유한 뉴아이패드 2018도 언젠가는 메모리 용량때문에 업데이트 지원이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때에도 4GB 의 아이패드 프로는 업데이트가 지원이 되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듭니다.

 

* 메모리 용량때문에 업데이트 지원여부가 결정이 된다면 예를 들어 2GB의 아이폰7 과 3GB의 아이폰7 플러스의 경우 같은 7 시리즈라 해도 업데이트 가능여부가 달라질까 하는 의아심도 사실 들기는 합니다.

 

애플이 아이패드의 보급을 늘리기 위해 중저가의 뉴아이패드 2018 에 애플펜슬을 적용한 만큼 판매량도 제법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해외에서는 판매가 시작되었고, 구입기 및 사용기 그리고 애플펜슬 사용 시에 프로라인과 차이점에 관련된 글들이 제법 올라오고 있습니다.

아이패드에 애플펜슬을 쥐어준만큼 아이패드 프로 3세대는 무얼 쥐어줄 수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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