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프로 10.5 256 GB LTE 두 달 사용기
아이패드 프로 10.5 LTE 256 GB를 U plus 를 통해 구입을 하고 사용한지 2개월이 되었습니다.
아이패드 에어1을 이용하다가 아이패드 프로 10.5 LTE 로 기변을 한 만큼 이에 맞추어 사용기를 올려볼까 합니다.
1. 눈의 편안함
120Hz 주사율의 ProMotion , 그리고 트루톤(True Tone)의 기능때문일까요?
눈의 편안함이 확실하게 느껴집니다.
특히 자기전 침대에서 이것저것 보고나면 눈의 피로도를 느꼈었는데, 이 피로도가 확실히 줄어들었습니다.
애플이 “세상에서 가장 앞선 디스플레이” 라는 문구로 광고를 하는데, 맞는 듯 합니다.
2. 흡족한 퍼포먼스
4GB 메모리와 6코어가 적용된 A10X Fusion CPU의 성능은 정말 흡족합니다.
물론 아이패드 에어1 를 사용하다가 바꾼 것이니 성능향상을 느낄 수 있겠습니다만 iMovie로 동영상을 편집하고 저장해 보면 어느정도 속도가 나오는지 체감해 볼 수 있습니다.
이제는 처분한 2013Yr 맥북에어 13인치로 액션캠으로 촬영한 동영상을 iMovie 로 편집을 했었습니다만 지금은 이 아이패드 프로 10.5 로 편집을 합니다.
맥북에어로 편집해서 저장할때보다 훨씬 빠른 속도를 보여줍니다.
이 퍼포먼스 부분도 애플이 광고에 넣은 “대부분의 PC 노트북보다 강력한 성능” 이라는 문구에 이의를 제기할 수 없을 듯 합니다.
이 정도 퍼포먼스면 관리만 잘 하면 정말 오래사용할 수 있을 듯 합니다.
가뜩이나 교체주기가 긴 아이패드, 이 아이패드 프로 10.5 는 더 오래 사용할 듯 합니다.
혹시 애플에서 아이폰과 같이 이 아이패드 프로 10.5 에도 배터리효율을 위한 속도제한을 두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3. 9.7 인치와 10.5 인치의 차이
아이패드 에어1에 비해서 약간 커졌습니다만 베젤이 확 줄어들어 10.5 인치라는 화면을 보여주고 있는 아이패드 프로 10.5, 동영상을 볼때에는 10.5 인치로 변화된 것에 대한 이점이 없습니다만 책을 읽거나 뉴스를 보거나 할때에는 확실히 한번에 보여주는 공간 차이를 느끼게 됩니다.
단 베젤이 얇아진 덕에 파지할때에 약간 신경이 쓰이기는 합니다.
(파지된 손 때문에 터치가 간섭을 받지는 않습니다.)
4. 터치 아이디와 스피커
아이패드 에어1 에는 없는 터치아이디, 터치아이디는 사용해보면 그 편리함은 더이상 설명이 필요없습니다. 이제는 제 아이폰5S의 1세대 터치아이디가 갑갑하네요.
스피커, 이제는 뭐 특별히 아주 좋은 사운드가 필요하지 않다면 아이패드 프로 10.5 자체의 스피커로 충분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유하고 있던 샤오미 미니 블루투스 스피커의 사용빈도가 0가 되어버렸습니다.
5. 총평
출시된지 좀 되었어도 잘 사용하고 있던 아이패드 에어1 64GB LTE.
잘 사용하고 있는데, 굳이 아이패드 프로 10.5 로 기변을 할 필요가 있을까 많이 고민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정말 아이패드 프로 10.5로 바꾼 것을 만족해 하고 있습니다.
만약 제가 애플펜슬을 잘 활용하는 타입이였더라면 만족도는 훨씬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태블릿에서는 이 아이패드 프로가 최고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쉬운 점을 좀 이야기 하자면, 패드가 휘어질 수 있다라는 부분때문에 패치웍스의 퓨어스냅 하드케이스를 장착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자꾸 애플의 가죽슬리브와 스마트키보드로 눈이 돌아가게 되는 애플의 상술이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