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7 리퍼폰 구입 및 세팅

이제는 많이 느린 아이폰5S를 사용하면서 아이폰SE2 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결국 기다리지 못하고 아이폰7으로 기변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손으로 사용하기 편한 4인치의 아이폰SE2 를 기다렸습니다만 이제는 슬슬 4인치의 화면이 부담이 되어가는 시력(ㅠㅠ)과 4년이 넘어가면서 다시 생긴 추운 날씨의 배터리 광탈현상을 동계캠핑에서 겪고나서 고민을 하다가 아이폰7 리퍼폰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아이패드 프로가 있음에 플러스의 화면크기는 필요가 없고, 아이폰X 는 참 비싸고, 아이폰8을 구입하자니 128GB 는 사용해야 하는데 90이 넘는 가격이 마음에 안들어서 여기저기 뒤져보다가 오픈마켓에서 판매하는 리퍼폰으로 아이폰7 128GB 를 구입하게 됩니다.

(한국의 아이폰 가격은 약 10만원 정도 저렴한 가격이 개인적으로 적당해 보입니다.)

애플코리아 정식 리퍼폰이라고 하는데, 무상보증은 2개월(80일이내) 그리고 딸랑 폰만 줍니다.

애플에서 직접 리퍼폰을 판매하는 경우 일반제품과 같은 구성에 1년 무상보증인데, 이 제품은 어디서 나온 것인지 희한합니다.

그래도 다행히 이리저리 살펴봐도 실기스 하나 없는 사용흔적이 없는 아이폰7 128GB 입니다.

일단 판매업체에서 함께 준 필름과 젤리케이스로 몇일 사용해볼까 합니다.

7일내 불량판정 받으면 환불이 된다고 합니다.

사용하던 아이폰5S 옆에서 아이폰7을 키니 자동으로 새로운 아이폰 설정관련 화면이 뜹니다.

참고로 아이폰5S 는 영혼까지 백업한다는 아이튠즈 백업을 미리 해두었습니다.

애플 계정부터 기본적인 아이폰 설정을 무선으로 받는 듯 합니다.

기본 설정을 받으면 위와 같이 복원선택창이 뜨며, 아이튠즈에 백업을 해놓았으니 아이튠즈에서 복원을 선택합니다.

위와 같이 복원 진행 중이라고 뜨고 기다리니…

아이폰5S에서 사용하던 화면 그대로 모습을 나타냅니다.

아이폰5S에서 꽉 찼던 화면인데 밑에 한 줄이니 비네요.

4년을 넘게 한 아이폰5S 에서 아이폰7으로 바꾸니 참 빠릅니다.

지문인식이 빨라졌으며, 이제 3D 터치를 사용할 수 있고, 카메라가 좋아졌습니다.

그외에는 한 손으로 타이핑하는게 쉽지 않은 점이 불편해 졌습니다.

아, 화면도 커졌고 배터리도 이제 제법 오래 가네요.

이런 점 외에는 크게 바뀐 점이 없다고 느껴집니다.

이래서 아이폰X가 출시가 되었나 봅니다.

 

마지막으로 미국 애플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아이폰7 리퍼 제품을 공식적으로 판매를 한다고 합니다.

애플코리아도 이렇게 아이폰7 리퍼 제품을 공식적으로 판매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무상보증 1년과 이어폰과 케이블, 어댑터가 포함되어 있을테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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