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s를 다시 꺼냈습니다.
서랍장에서 잠을 자던 아이폰5s를 다시 깨웠습니다.
지금까지 사용하던 스마트폰 중에서 가장 길게 사용한 스마트폰이 바로 이 아이폰5s입니다.
아이폰5s가 출시된 2013년 10월에 출시하자 마자 구입을 했으며, 아이폰7 리퍼폰을 구입한 2018년 2월까지 메인 스마트폰의 역할을 했었습니다.
그 이후 잠시 미국여행 시에 미국 현지에서 유심개통을 해서 내비게이션 역할로 사용을 했었습니다.
그리고는 다시 서랍장에 잘 넣어두었습니다.
지금까지 아이폰5s를 보유하고 있는 이유는 지금까지 가장 흡족한 스마트폰이기도 합니다만 너무 오래 사용을 하는 바람에 중고로 판매를 할 좋은 시기를 놓쳐버렸습니다.
애플 트레이드인에서는 가격측정도 안되고, 중고판매가격이 10만원이 좀 안되는 가격대로 형성이 되어 그냥 보관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새로운 블로그 사이트를 개설하면서 아이폰5s로 SNS 및 구글 애널리틱스, 워드프레스 앱을 사용하기 위해 꺼냈습니다.
새롭게 개설한 블로그 사이트는 이 블로그를 영문으로 번역해서 포스팅을 하는 영문 블로그입니다.
내용은 참깨 관련 이야기로 진행을 해볼려고 합니다.
잘 될지 모르겠네요 ^^
이제는 사진 및 영상은 모두 아이폰11으로 촬영을 하기에 아이폰의 아주 큰 장점인 에어드롭으로 사진 및 동영상을 SNS를 위해서 아이폰5s로 보낼려고 했습니다만 사진은 잘 가는데, 동영상은 아이폰5s에서 받지를 못합니다.
에어드랍으로 보낼 수 없는 이유는 아이폰5s가 새로운 h.265 인코딩 형식과 높은 해상도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세월의 한계라 어쩔 수 없는 듯 합니다.
아이폰5s를 다시 사용해보니
2013년 태생인데 아직 놀라울 정도로 생생합니다.
물론 최신 IOS13이 지원되지 않아 IOS12가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실행이 한 템포 늦게 됩니다.
초반 렉이 걸리지만 실행이 된 이후 부터는 사용하는데 불편함은 없습니다.
오줌액정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던 아이폰5s인 만큼 흰색 배경이면 액정 테두리에 노란 색의 테두리가 생깁니다.
그리고 오른쪽 상단의 들뜸현상으로 오른쪽 상단 모서리의 터치를 한번에 하기 힘듭니다.
이 2가지는 아이폰5s의 종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줌액정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고, 들뜸현상은 접착제가 떨어져서 그렇다고 합니다.
사설 수리점에 가면 다시 접착제만 바르면 된다고 합니다.
아이폰5s, 몇 일 사용을 해보니 너무 손에 들고 다니기 좋습니다.
가볍고 한 손에 딱 들어오고 화면이 너무 작아서 영상을 보는 것만 빼고는 너무 좋네요.
갑자기 아이폰11이 미련한 곰 같다는 생각이 들기까지 합니다.
물론 아이폰11로 보면 시원하게 눈에 잘 들어오고 빠르고 영상보면 차이가 많이 납니다.
그럼에도 들고 다니기에 부담이 없는 아이폰5s에 눈길이 가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아이폰12에 5.4인치 사이즈가 추가가 된다고 합니다.
5.4인치의 아이폰12가 아이폰5s 보다는 크고 아이폰7 보다는 작을 것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기대가 되는 사이즈 입니다만 IOS 14까지도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아이폰SE 중고 구입을 고려해 볼까 합니다.
앞으로 아이폰5s와 같이 4년 넘게 손에 쥐고 사용할 스마트폰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블로그용으로 사용을 다시 시작한 만큼 사용시간이 길지 않으니 최대한 사용을 해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