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저가 SSD 결국 사망 – 킹스펙

알리 저가 SSD 결국 사망했습니다.
1년 6개월 넘게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하루 아침에 사망을 했네요.

블로그에 2023년 3월 26일에 킹스펙 480GB SSD 구입에 대한 글을 포스팅을 했으니 19개월 사용을 했습니다.
하루아침에 사망한다는 후기들이 많아 마음의 준비를 하고 구입을 하였습니다만 1년 넘게 잘 작동을 하여 방심을 했더니 전조 증상 없이 사망을 하였네요.

알리 저가 SSD 인식 불량

증상은 위와 같습니다.
분명 부팅 이후는 정상적으로 인식이 되었으나 시간이 좀 흐르면 위와 같이 윈도우 11에서 용량을 인식하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이 되었습니다.
다시 재부팅을 하면 또 정상적으로 파일들에 접근이 가능했습니다만 역시나 시간이 좀 흐르면 인식 불가 현상이…

포맷이라도 해볼까 하고 생각을 했는데..
몇 번의 재부팅 이후에는 부팅 자체가 느려지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윈도우 11의 로딩이 늦어지는 것은 아니었고 BIOS에서 SSD 인식에 문제가 발생하여 윈도우 11 진입까지 지연되는 현상이 발생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데스크탑에서 제거를 하였습니다.

알리 저가 SSD는 ..

이렇게 하루 아침에 사망한 증상을 보면 컨트롤러 문제인 듯 합니다.
재활용을 해서 부활 시킨 컨트롤러를 사용한 것인지 아니면 컨트롤러 자체 내구성이 문제가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킹스펙 SSD 상품 설명에 쓰여있는 3년 AS 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수명이 끝났습니다.
중국에 거주하고 있다면 3년 보증 기간을 이용해서 교체를 받았을 듯 한데 뭐 이건 불가능하니..
보증 기간 3년이기에 3년은 버틸 줄 알았더니..

게임 설치 전용으로 이용을 했으며 게임을 많이 하지 않기에 실질적인 읽기 쓰기 시간은 그리 길지 않을 듯 합니다.
좀 더 읽기 쓰기를 많이 하는 용도로 사용하였다면 아마 더 일찍 사망했을 것 같네요.

그래도 1년 반 넘게 게임을 설치해서 잘 이용을 하였습니다.
게임을 설치한 공간이 없어서 빨리 다른 SSD를 구입해야 겠네요.
이번에는 국내에서 AS를 받을 수 있는 저렴한 SSD로 한번 구입을 해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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