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동반 동대문 포장마차, 동대문 DDP, 두타
약간 늦은 저녁시간 참깨와 함께 동대문으로 외출을 해봅니다.
지하철을 타고 가야하기에 참깨가 좋아하는 애견가방, 심플리펫백팩도 함께 합니다.
참깨와 지하철은 몇 번 탑승을 했었습니다만 이 날 40분정도, 가장 오랜시간 탑승을 한 듯 합니다.
오늘의 목적지는 동대문 포장마차, 그리고 소화도 시킬겸 동대문 돌아다니기였습니다.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주차장 입구 맞은편 거리에서 약간 뉴존쪽으로 가면 위치하고 있는 포장마차.
건너편으로 건너오면 이렇게 포장마차가 있습니다.
사실 뉴존이나 디자이너클럽 골목으로 들어가면 먹거리 또는 포장마차가 있습니다만 여기는 너무 번잡해서 참깨와 함께 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발견한 곳이 바로 이 포장마차입니다.
3-4집 정도 있으며 지나다니다가 들어오시는 분들 부터 단골 손님들도 꽤 있는 곳인 듯 합니다.
참깨는 이렇게 심플리펫 백팩에 들어가서 뼈간식 하나 먹고 얌전히 기다려 줍니다.
다행히 이제는 식당에 들어오면 조용히 있어야 한다는 것이 습관화 된 듯 합니다.
포장마차 이모님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강아지와 함께 자주 오시는 단골손님이 꽤 있다고 하십니다.
특히 대형견을 키우는 견주분들도 온다고, 강아지 키우는 사람들에게는 유명하다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하십니다. ^^
보통 식당 사장님의 양해(애견동반이 타켓이 아닌 식당)로 참깨가 함께 들어가는 경우, 강아지가 어떻게 이렇게 조용히 가만히 있냐고 다들 한마디 하시는데, 이 곳 이모님들은 참깨가 가만히 가방에 들어있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시는 듯 보입니다.
이런 이모님의 반응을 보면 강아지들이 제법 오는 듯 합니다.
포장마차의 메뉴들은 보통 12,000원 ~ 13,000 원 선이며 오후 5시 정도에 시작을 하신다고 합니다.
가볍게 안주 하나에 막걸이 한병 정도 딱 좋은 듯 합니다.
서비스로 나오는 떡볶이도 있으니..
포장마차를 나와 야심한 시간에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도 한번 구경을 해봅니다.
동대문까지 나온 김에 참깨를 가방에 넣고 두타까지도 한번 돌아보고 갑니다.
만약 지하철로 왕복한다면 애견유모차를 가져와도 될 듯 합니다.
물론 차량으로 온다면 애견유모차가 적당할 듯 보입니다만 포장마차에서 반주 없이 먹던가, 아니면 대리운전을 이용해야 하겠습니다.
참고로 동대문 DDP 주차장의 경우 야간(오후 9시부터)에는 주차비가 50% 할인이 적용됩니다.
주차 스트레스 없이 방문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