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보상판매 트레이드인 – 미국과 한국의 심한 보상금액 차이
아이폰SE2 발표가 난 이후 작은 크기의 스마트폰을 좋아하는 관계로 아이폰11을 버리고 아이폰SE2로 갈아탈까 하는 생각에 한참 이리저리 살펴보고 있었을때였습니다.
해외기사에서 ‘아이폰SE2를 애플의 보상판매 시스템인 트레이드인을 이용하면 아이폰6나 아이폰7을 보유한 유저들은 170불이 안되는 가격으로 구입을 할 수 있다’ 는 글을 보고 한번 보상금액이 얼마나 되나 하고 살펴보기 시작했습니다.
참고로 아이폰11을 구입하고 보유하고 있떤 아이폰7을 애플 홈페이지를 통해 트레이드인을 신청하여 판매를 했습니다. [관련글 : 애플 공홈 트레이드인 이용후기]
그런데 이상한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미국 애플 공홈과 한국 애플 공홈의 보상금액 차이
기존에 사용하던 아이폰을 보상판매시
일단 아이폰8을 기준으로 보면 $170 과 19만원입니다. 현재 환율로 계산을 해보면 만원 차이로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그런데 최신기종으로 올라가면 차이가 적지 않습니다.
아이폰 XS 맥스가 $500 과 43만원입니다.
$500 은 현재 환율을 적용하몀 60만원에 해당이 됩니다. 차이가 17만원이 납니다.
환율을 $ 1 에 1,100 원으로 적용을 해도 55만원, 43만원 하고 차이가 적지 않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아이패드를 보상판매시
아이패드의 경우도 아이폰과 비슷한 차이를 보여줍니다.
특히 최신기종에 해당하는 아이패드 프로를 기준으로 보면 미국 애플 공홈에는 $480, 한국 애플 공홈에는 35만원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 480 이면 58만원으로 계산이 가능한데, 차이가 23만원이나 납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맥북을 보상판매시
맥북의 차이는 더 심합니다.
맥북에어만 보면 $640 과 28만원은 이해가 안되는 금액의 차이를 보여줍니다.
아무래도 맥북이나 맥은 스펙을 주문해서 구입하는 경우가 미국이 많아서 이렇게 책정이 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애플워치를 판매시
애플워치의 경우도 오래된 기종은 큰 차이가 나지 않는 듯 보입니다만 최신 기종인 애플워치4를 기준으로 하면 $ 130과 10만원입니다.
적지 않은 5만원의 차이가 납니다.
애플 미국 보상판매금액과 심한 가격차이의 한국 보상판매금액
애플코리아, 한국에 판매를 할때에는 미국 출시가에 부가세를 추가한 금액을 환율로 계산해도 더 높은 가격에 출시를 하는데, 보상판매인 트레이드인에서 책정되는 보상판매금액은 미국에 비해 상당히 낮게 책정을 해두었습니다.
구기종은 그나마 차이가 적은 것으로 보이지만 출시된지 얼마 안된 기종일 수록 금액 차이는 심할 정도로 나는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한국에는 애플코리아가 정식으로 리퍼제품 판매를 하지 않아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 일까요?
아니면 이 보상판매 시스템인 애플의 트레이드인을 애플코리아가 직접하는게 아닌 업체에 위탁을 해서 진행해서 이런 것인지..
올 해 2020년부터 애플코리아에서 직접 리퍼제품도 판매를 시작하겠다는 기사를 본 것 같은데, 코로나 19 여파로 지연이 된 듯 보입니다.
애플이 보기에 한국은 미국에 비해서는 상당히 작은 시장이고, 워낙 애플의 점유율 및 판매량이 압도적인 것은 알겠습니다만 보상금액 차이는 너무 큰 게 아닌가 합니다.
이 부분은 조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간이 되면 일본은 보상판매가는 어떠한지 살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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