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노스 2200 AMD RDNA2 GPU 탑재 공식 확인

삼성이 다음 엑시노스 SOC에는 AMD의 GPU를 탑재할 것이라는 이야기는 올해 초부터 나왔습니다만 이번 Computex 2021에서 엑시노스 2200에 AMD RDNA2 GPU가 탑재되는 것이 공식 확인되었습니다.

AMD의 CEO 리사 수는 6월 1일 Computex 2021 런칭 행사에서 차세대 플래그십 엑시노스 SOC에 RDNA2 그래픽이 포함될 것이라고 공식 발표 하였습니다.
RDNA2는 AMD의 최신 그래픽 아키텍처로 AMD 6000 시리즈 그래픽 카드에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AMD GPU가 탑재된 엑시노스의 의미

그동안 삼성에서 발표하는 엑시노스 SOC는 퀄컴의 스냅드래곤에 비해 성능적인 부분에 열세에 있었습니다.
특히 CPU 부분에서는 어느정도 커버가 되었습니다만 GPU에서는 상당한 성능의 갭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런 이유로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주로 하는 구내 유저들은 퀄컴의 스냅드래곤이 탑재된 LG 스마트폰이나 해외에 출시된 스냅드래곤이 탑재된 갤럭시 폰을 구입했었습니다.

올해초에 출시한 엑시노스 2100이 스냅드래곤 888을 어느정도 따라잡기는 했습니다만 아직도 부족한 GPU 성능과 스냅드래곤 888에 비해 제법 차이를 보이는 발열 부분과 전력관리는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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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삼성의 엑시노스 SOC에 AMD의 RDNA2 GPU는 상당한 의미를 부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스마트폰을 떠나 노트북에서도 AMD GPU가 탑재된 엑시노스 SOC가 탑재가 될 것이며, 이는 윈도우10 노트북에 상당한 기대를 가지게 합니다.
대폭 좋아진 성능과 함께 배터리도 오래가는 윈도우10 노트북이 이제서야 출시가 된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엑시노스 2200에서 지켜볼 점

AMD RDNA2 GPU가 탑재되는 엑시노스 2200의 성능은 상당히 뛰어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애플의 M1과 같은 괴물이 탄생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다만 그동안 엑시노스가 발열 및 전력 관리에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 것은 우려가 됩니다.
M1과 같이 전력 관리가 쉽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이는 애플의 iOS나 MacOS에 비해 안드로이드와 윈도우10이 SOC와 운영체제간의 최적화에 따른 차이라고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스마트폰 보다는 공간이 넓은 노트북에서는 발열에 좀 더 자유로을 듯 합니다만 전력 관리가 어떻게 될지, 어느정도의 실 사용 시간을 보여줄 것인지 엑시노스 2200이 발표되면 지켜봐야 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아침에 충전된 윈도우10 노트북을 들고 나가 하루종일 배터리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출처1, 출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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