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란도 보쉬 에어컨 필터 셀프 교체
어느덧 올란도의 에어컨 필터를 교체할 때가 되어 이번에는 보쉬 에어컨 필터로 구입을 해보았습니다.
보통 3000 ~ 5000 km 정도에 에어컨 필터를 교체를 하고 있는데 봄에 한번 가을에 한번 교체를 하고 있는 듯합니다.
올란도의 에어컨 필터는 이 당시 출시된 거의 모든 쉐보레 차량에 사용이 가능합니다.
스파크 부터 말리부와 알페온까지 같은 에어컨 필터를 이용합니다.
이후 플랫폼이 변경된 쉐보레 차량들하고는 호환은 안되는 듯 합니다.
에어컨 필터를 교체하기 위해서는 글로브 박스를 들여내야 합니다.
예전 옵티마는 도구가 없으면 글로브 박스 탈착이 힘들었는데, 올란도는 힘만 있으면 가능합니다.
글로브 박스의 모든 물건들을 꺼내준 이후 양 옆을 강한 힘으로 안으로 오무려 주면 글로브 박스가 빠집니다.
이렇게 빠지다 어딘가 걸리는 것 같아서 보면 위에 빨간 표시가 된 것과 같이 후크 형태의 걸어주는 곳이 있습니다.
손가락으로 끝 부분을 좀 오무려 주면 쉽게 빠집니다.
글로브 박스를 아예 들여내고 안을 들여다 보면 에어컨 필터 자리가 보입니다.
여기까지는 아베오와 똑 같습니다.
글로브 박스안에 램프가 있는 것은 참 고맙습니다.
아베오의 경우는 없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지하주차장에서 교체를 할려면 어두워서 스마트폰의 라이트를 켰어야 했었습니다.
아베오는 도구가 필요없이 에어컨 필터 부분의 커버를 열 수 있었는데, 올란도는 손가락으로 저 걸려 있는 부분을 제끼기가 어렵습니다.
드라이버까지는 필요없고 볼펜 하나 있으면 저 부분을 살짝 들어올려서 에어컨 필터 커버를 열 수 있습니다.
에어컨 필터 커버를 여는 형식이기에 에어컨 필터를 빼낼 때에는 약간의 힘이 필요합니다.
이 커버가 아베오처럼 완전히 젖혀지면 좋은데, 왼쪽 부분이 걸려서 더 이상 젖혀지지 않습니다.
에어컨 필터를 좀 찌그러 뜨리면서 빼내주어야 합니다.
교체할 보쉬 에어컨 필터, 보쉬 에어컨 필터를 구입한 이유는 가격대도 비슷하고 보쉬라서 한번 구입을 해보았습니다.
보쉬라는 브랜드를 보고 구입을 한 것인데 차이는 없을 것 같습니다.
사용하던 에어컨 필터와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사용했던 에어컨 필터를 벌려서 보았는데, 올해는 정말 확실하게 미세먼지 수치가 좋았다는 것이 느껴지네요.
마지막 교체시 보다 덜 지저분하네요.
기존에 사용하던 에어컨 필터는 한일 것이였네요.
참고로 바람 방향은 바뀌지 않게 삽입을 해야 합니다.
구입한 보쉬 에어컨 필터의 비닐을 벗겨냈는데, 음.. 테두리가 한일 것에 비해 약하네요.
한일은 4군데 모두 두꺼운 테두리가 있는데 보쉬는 앞뒤만 테두리가 있습니다.
테두리가 좀 두꺼워서 모양을 잡아줘야 새는 바람이 없을텐데, 이 점은 좀 아쉽습니다.
바람 방향을 한번 더 체크하고 에어컨 필터를 밀어 넣어주었습니다.
밀어 넣을 때에도 살짝 찌그러 뜨린 이후에 넣으면 됩니다.
보쉬 에어컨 필터 셀프 교체
이렇게 아주 쉽게 에어컨 필터를 교체할 수 있었습니다.
예전 옵티마에 비하면 뭐 정말 쉽게 교체할 수 있으며 한번만 해보면 그 이후부터는 몇 분도 걸리지 않고 교체가 가능합니다.
올란도에 처음 들어있던 순정 에어컨 필터는 훨씬 두툼하고 무겁습니다.
순정 에어컨 필터의 퀄리티가 더 좋은 만큼 가격도 2만원대가 넘어 보쉬 에어컨 필터보다 4배 더 비싸다고 할 수 있겠네요.
순정 에어컨 필터를 사용하면 좋기는 하겠습니다만 풍량이 너무나도 줄어들어서 순정 에어컨 필터를 이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순정 에어컨 필터를 사용할 때에는 에어컨을 3단 이하로 틀은 적이 없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지금은 높게 틀어야 3단 정도인데..
보쉬 에어컨 필터를 3개 구입했으니 내년 가을까지는 문제 없을 듯합니다.
특별히 좋아보이는 점은 없지만 그렇다고 특별히 나빠보이는 점도 없으니 한번 사용을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