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스나이더 감독의 저스티스리그를 기다려 봅니다.
잭 스나이더 감독의 저스티스리그가 HBO MAX를 통해 공개할 것이라는 기사가 나온지 한달 정도 되었습니다.
그리고 공개가 되기 전까지 계속 관련 정보는 유출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도 잭 스나이더 감독의 저스티스리그를 기다렸던 것 만큼 2021년에 가장 기대하는 영화가 될 것입니다.
맨오브스틸
맨오브스틸을 보면서 잭 스나이더 감독이 DC 코믹스를 잘 이해하고 연출한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DC의 어두운 분위기, 슈퍼맨의 능력을 보여주는 확실한 액션장면 그리고 이와 함께한 한스 짐머의 OST는 DC의 슈퍼맨을 잘 표현했습니다. 헨리 카빌이라는 배우도 괜찮았었고..
배트맨 대 슈퍼맨 : 저스티스의 시작
두번째 영화인 배트맨 VS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굳이 배트맨과 슈퍼맨을 대결구도로 두어 스토리 전개를 이상하게 만들어놓기는 했습니다. 그냥 저스티스리그 1편으로 제목을 했어도 되었을 듯 합니다.
그리고 감독판도 상영시간에 얽매인 느낌이 듭니다.
역시 DC의 어두운 분위기가 잘 표현이 되었으며, 정키 XL의 사운드는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DC의 슈퍼맨과 함께 축을 담당하는 원더우먼을 확실하게 데뷔를 시켜주었습니다.
신급에 해당하는 원더우먼, 여타 여성히어로가 출연하는 영화 중에서 가장 잘 표현했다고 봅니다.
캡틴마블에서도 이정도의 활약을 기대했었는데.. 너무 평준화를 시켜서 실망을 했었습니다.
마더 관련 이슈를 불러일으킨 스토리 전개와 슈퍼맨에게 있어 적지않은 비중을 차지하는 둠스데이를 허무하게 소진을 시켜버린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만 그외에는 괜챦게 본 영화였습니다.
둠스데이는 슈퍼맨 솔로 영화에 충분히 메인 빌런으로 나올 수 있었는데, 이렇게 사라져버렸습니다.
물론 잭 스나이더 감독이 어디엔가 둠스데이가 있을 수 있다라는 이야기를 하기는 했습니다만….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리그에 기대하는 것들
사이보그와 플래시에 대한 비중입니다.
특히 사이보그가 조스 웨던의 저스티스 리그에서는 너무 비중이 없게 출현을 하였습니다.
DC 저스티스리그에서 사이보그의 비중이 적지 않은 만큼 좀 더 많은 무게가 실리지 않을까 합니다.
플래시는 그나마 활약을 하기는 했는데, 인상에는 남지 않았었습니다.
이 외에 그린 랜턴, 마샨 헌터 등 DC의 히어로 및 빌런 등의 무게감 있는 출연도 기대를 해볼까 합니다.
기존에 잭 스나이더 감독이 보여주었던 액션과 어두운 분위기, 그리고 다크사이드를 어떻게 풀어서 등장을 시킬지도 궁금합니다.
바보처럼 나왔던 스테판 울프의 모습도 제대로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스테판 울프 정도면 원더우먼이 처리해도 될 듯 한데..
조스 웨던의 저스티스리그에서 ‘슈퍼맨이 다했네’ 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슈퍼맨의 능력이 압도적인 부분은 그대로 이어갔으면 합니다. 어차피 DC 애니메이션이나 코믹스에서도 슈머팬의 능력이 압도적입니다.
다크사이드와 상대할 수 있는 히어로는 슈퍼맨 뿐인데,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나갈지도 기대해 보겠습니다.
DC 애니메이션에서 보여주듯 슈퍼맨이 먼저 다크사이드한테 당하거나 넘어가고 나머지 인원들이 풀어나갈 듯으로 보이기는 합니다만…
마블 어벤져스 에서는 영화의 재미를 위해 히어로들의 능력치가 하향 또는 상향 되는 점이 마음에 안들었는데.. DC는 그러지 않기를 기대해 봅니다.
영화쪽에서는 마블의 인기에 압도되고 있는 DC 이지만 계속 발표되는 애니메이션 영화는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왜 잭 스나이더 감독의 저스티스리그를 공개하기로 결정한 것인지 정확한 속내는 모르겠습니다만 이 저스티스리그를 통해서 무언가를 풀어가려는 느낌이 들기는 합니다.
일단 2021년에 공개될 잭 스나이더 감독의 저스티스리그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잭 스나이더 감독이 저스티스 리그를 완결하고 플래시포인트로 돌려놓아도 좋을 듯 한데, 쉽지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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