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모곡 밤벌유원지 – 반려견과 함께
홍천의 모곡 밤벌 유원지,
이 곳은 쉽게 방문을 해서 바베큐와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인 듯 합니다.
사실 이 밤벌유원지를 노지캠핑 또는 오지캠핑이라고 부르기에는 적합하지 않은듯 합니다.
일단 지역자치회 또는 마을 주민분들이 관리를 해주고 계십니다.
쓰레기 정리, 구명조끼 무료대여, 개수대, 화장실도 개방되어 있고.. 그리고 바로 119 사무실도 보입니다.
부표를 넘어서 누군가 수영을 하면 바로 방송이 나옵니다.
바닥은 모두 자갈, 돌입니다.
그만큼 물이 잘 빠지는 장점도 있지만 텐트에서 잠을 잘려면 바닥공사에 좀 신경을 써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행히 차에서 잠을 자는 관계로 뭐 이런 부분은 큰 걱정이 없었습니다.
그늘이 없다는 점도 유의하셔야 합니다.
입장료가 없는 만큼, 주말이나 휴일에는 방문객들이 많은 점은 예상하셔야 하구요.
또 많은 사람들로 인해 발생되는 소음 부분도 생각을 해두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주변에 단체손님을 대상으로 하는 펜션들이 있는 관계로 이 펜션에 단체손님들이 가득한 날에는 소음도 생각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평일에 방문을 하면 상당히 한적합니다.
휴가철이 끝나고 날씨가 다시 추워지기 시작하면 한적한 분위기가 이어지지 않을까 하네요.
위에 소음 부분에 대해 언급을 하기는 했습니다만
교통편도 괜챦은 홍천에, 물 깨끗하여 많은 다슬기가 잡히고, 무료지만 개수대와 화장실이 개방되어 있는 참 괜챦은 장소라는 생각이 듭니다.
더불어 반려견을 키우는 분들이라면 반려견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에는 좋은 장소라고 생각이 듭니다.
단 많은 분들이 바베큐를 해서 드시는 만큼 고기 한 두점이 떨어져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잘 주어먹는 반려견의 견주분들께서는 이 부분 잘 지켜보셔야 할 듯 합니다.
참고로 참깨는 바닥이 다 자갈이나 돌이라서 별로 안좋아하는 듯 합니다.
조심조심, 느릿느릿 걸어다닙니다. 텐트에서 벗어날 생각을 잘 안하네요.
이곳을 방문하시면 유원지 주위의 슈퍼에서 꼭 쓰레기 봉투 구입을 하셔서 음식물과 일반 쓰레기를 버려주셨으면 좋을 듯 합니다.
재활용쓰레기는 구분하셔서 버리시면 됩니다.
방문객들이 계속 깨끗하게 이용해서 무료로 계속 개방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